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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41

3월 28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집 안에서 칩거 중인 5일째. 월요일을 퇴근을 마친 후 집에 온 뒤, 집 바로 앞에 있는 운동장에 뛰러 가는 걸 제외하고는 집 밖 출입을 한 적이 없다. 사실 영화, 드라마, 유튜브를 보거나 책을 읽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기에 아직 엄청 갑갑하다거나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오늘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해변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던데 전국 봉쇄령이 떨어진 마당에 굳이 해변에 놀러 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진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을 때 나 역시, '뭐 아직 젊은데 내가 코로나 때문에 죽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했었다. 이후 뉴스나 기사를 통해 내가 전달매체가 되어서 면역력이 나쁜 사람에게 옮겨갈 수도 있고 한 번 걸리고 나면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등의 내용을 들으면서 경각심이 .. 2020. 3. 28.
3월 26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국이 떠들썩할 때도 유럽, 미국, 호주 등 어느 나라와 같이 뉴질랜드도 옆집 불구경하듯 뉴스로만 접했었다. 그러다 옆 나라 호주에서 슬슬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번 달 초부터 뉴질랜드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 달 전쯤부터 대형마트에서 손세정제는 이미 품절이었고 이젠 핸드워시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화장지 대란은 미국이나 호주만큼 격하게 일어나진 않았다. 뉴질랜드에서도 나름 큰 동네 근교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는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건 겨우 일주일이 지났다. 저번 주 월요일, 16일까지만 하더라도 카페엔 평소와 다름없이 손님이 많아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었다.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한 건 화요일. 하루 만에 손님이 .. 2020. 3. 26.
뉴질랜드 북섬여행 2019 - 오클랜드 AUCKLAND 1 2019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약 한 시간 이십 분에 걸려 비행기를 타고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뉴질랜드의 9월은 계절상으로는 봄이긴 하나 날씨가 워낙 변덕스럽기 때문에 겨울 옷과 여름옷을 모두 챙겨 가야 했다. 남섬보다 훨씬 따뜻할 거라 생각했는데 여행 내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져간 겨울 코트를 거의 맨날 입다시피 했다. 결국 여름옷은 아예 꺼내지도 못하고 얇은 긴팔과 카디건 등을 여러 겹쳐있었는데, 햇살 아래 있으면 갑자기 여름이 된 듯 하나 그늘이 지자마자 으슬으슬해지고 일교차도 심해서 여행 막바지엔 결국 감기에 걸려 고생했다. 9월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잘 챙기길 바란다! (참고로 남섬은 북섬보다 일반적으로 춥습니다.) 공항에서 나가면 SKY.. 2019. 10. 25.
뉴질랜드 정착기 - 2018, 2019 파트너십 비자 서류 저는 이민성에서 일을 하지도 않고 법률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일반인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였거나 여러 번 뉴질랜드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이민성 콜센터에 전화해가면서 4번의 비자를 받은 경험을 녹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저처럼 혼자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였으니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트너십 비자는 영주권이든 워크 비자이든 '우리가 진짜 연인이 맞다.'라는 걸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제출 서류가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저는 두 번 모두 추가 서류를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2018년 7월 2일 파트너십 워크 비자 신청 -> 8월 22일 담당자로부터 추가 서류를 제출하라는 이메일 도착 (~8월 29일까지) ->.. 2019. 9. 2.
뉴질랜드 정착기 - 2018, 2019 파트너십 비자 저는 이민성에서 일을 하지도 않고 법률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일반인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였거나 여러 번 뉴질랜드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이민성 콜센터에 전화해가면서 4번의 비자를 받은 경험을 녹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저처럼 혼자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였으니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7월 2일 Partnership Work visa 신청비 NZD 413 -> 2018년 9월 25일 비자 승인 2019년 2월 14일 Partnership Residency visa 신청비 NZD 1,480 -> 2019년 8월 20일 비자 승인 일하는 곳에서 스폰서십을 받아 1년의 비자를 연장한 후, 남자 친구를 만나.. 2019. 9. 1.
뉴질랜드 정착기 - 2017 워크비자 저는 이민성에서 일을 하지도 않고 법률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일반인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였거나 여러 번 뉴질랜드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이민성 콜센터에 전화해가면서 4번의 비자를 받은 경험을 녹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저처럼 혼자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였으니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질랜드에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비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얼마 전에 받은 영주권까지 포함하여 총 4번의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2016.6 신촌 세브란스, 흉부 X-레이 검사 7만 원 : 3년 유효 (~2019.06) 2016.5 워킹홀리데이 비자 NZD 208 2017.10 Ful.. 2019. 8. 31.
뉴질랜드 정착기 - 2016년 11월 28일 2016년 11월 28일,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여 현재까지 총 4번의 비자를 받았습니다. 첫 비자는 2016년 5월에 신청했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였는데, 선착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버가 다운돼서 페이지가 넘어가고 결제를 하기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일하던 사무실에서 도전하였으니 그리 속도가 빠른 컴퓨터는 아니었음에도 운이 좋게도 워홀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역시 호주처럼 흉부 엑스레이가 필수입니다. 두 나라 모두 결핵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결핵에 걸린 기록이 있거나 걸렸다면 비자가 거절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저는 비자를 받자마자 빠르게 지정병원 중 신촌 세브란스에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예약했습니다. 병원도 이민성에서 지정해주는 곳만 가능하기.. 201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