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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유럽14

2015년 유럽여행 총 경비, 후기, 여행팁 정리 2015.07.20~2015.08.28 TOTAL 5,425,553원 위의 숙소, 교통, 투어 그리고 식비, 쇼핑비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환율 때문에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략 계산해냈으니 참조 바란다.) 이미 4년이 지났기에 금액이 얼마나 올랐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따지고 보면 나의 유럽여행 시작은 호주 워킹홀리데이였다. 유럽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휴학을 한 이후 '이왕 돈 벌거 다른 문화도 경험하면서 영어 공부도 할 겸 호주나 가볼까?' 해서 시드니로 향했기 때문이다. 또, 실제 유럽에 도착한 건 7월 20일이지만 비행기표를 끊은 건 2월 말쯤이었으니 유럽여행에 대한 계획을 짜고, 예약을 진행하면서 이미 나의 여행은 진행 중이었다.. 2019. 8. 8.
2015년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2015.08.20~2015.08.28 마지막 투어였던 팔로우미 가우디 워킹투어! 선입금으로 20,000원을 냈고 현장 지불 EUR 25를 비롯해 성가족 성당, 구엘공원 입장료를 합쳐서 총 EUR 45를 추가 지불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우디 투어 적극 추천한다. 가우디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각 장소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작품의 의미 등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직접 보고 느끼는 폭과 깊이가 넓어졌다. 특히 성가족 성당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받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조각들의 의미, 가우디를 이어받은 설계사에 대한 이야기 등 혼자 왔다면 이렇게까지 잘 보고 느낄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드리드는 앞서 얘기했든 바르셀로나에서 걸린 알레르기 때문에 주로 숙소에 지냈다. 프라도 .. 2019. 8. 7.
2015년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숙소) 2015.08.20~2015.08.28 AAI @ Rooms (Gran vía de les Corts Catalanes 472, 5B, Eixample Barcelona, 08015, Spain) 2015년 3박 기준 1인실, EUR 90 가격이 비싸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평이 좋아서 예약해버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았다. 가기 전에는 호스텔의 1인실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하니 에어비앤비처럼 한 독채를 혼자 쓰는 것이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찾아가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작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짐을 들고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위치도 중심가가 꽤 가까워서 걸어서 관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산토리니 이후 첫 1인실이라 도난 위험 없이 맘껏 물건을 풀어헤칠 수 있다는 자유로움과 .. 2019. 8. 7.
2015년 유럽, 프랑스 파리 2015.08.17~2015.08.20 낭만의 파리 펜션 2015년 기준 3박 기준, EUR 90 (선불 EUR 30)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로마와 파리에서 한인민박에 머물렀다. 낭만의 파리 펜션은 파리 1 존에 위치해서 대중교통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내 기억이 맞다면 조식이 제공된다. 그것 말고는 솔직히 다른 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른 파리 호스텔 가격을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굳이 한인민박에 머물 필요는 없었던 듯싶다. 맨 처음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는 파리를 갈 예정이 없었다. 근데 호주에서 처음 사귄 친구이자 3달 동안 룸메이트로 지냈던 프랑스 친구가 놀러 오라고 해서 3일 정도를 일정에 넣었다. 솔직히 말하면 유럽여행 중 가장 날씨가 안 좋았던 3일이어서 첫인.. 2019. 8. 7.
2015년 유럽, 독일 2015.08.11~2015.08.15 Jaeger's Munich (Senefelderstraße 3, 80336 München, Germany ) 2015년 3박 기준, EUR 84 United Hostel Frankfurt City Center (Kaiserstraße 52, 60329 Frankfurt am Main, Germany) 2015년 3박 기준, EUR 54 위에 보이다시피 뮌헨은 다른 도시에 비해 숙소 값이 비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차이가 꽤 났던 걸로 기억한다. 뮌헨 숙소는 1층 로비에 바가 있었다. 독일 호스텔의 위엄이란! 두 군데 모두 기차역 근처에 위치했고 관광지와도 멀지 않았다. 또한, 침대도 크고 짐 보관하는 금고도 커서 소지품 관리가 용이했으며 방이 생각보다 커서 쾌적하.. 2019. 8. 6.
2015년 유럽, 이탈리아 베니스 + 이탈리아 여행팁 2015.08.09~2015.08.10 숙소에 대해서는 체크아웃 후에 짐 맡긴 것 밖에 기억이 안 나서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베니스, 물의 도시, 차가 없고 모든 수상 택시, 버스 또는 곤돌라를 통해 이동한다. 기대했던 만큼 아름다웠던 곳이지만 여행의 중간쯤이어서 그런지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 땡볕 아래 캐리어를 질질 끌고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어 다녔던 걸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지친다. 베니스 도착한 날 유난히 더웠는데, 특히 로마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여행 지였기도 해서 사람에 치여 관광 시작도 전에 넋이 빠졌던 것 같다. 베니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가는 일정이어서 베니스에서는 1박 2일만 머물렀는데, 첫째 날은 베니스 시내를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둘째 .. 2019. 8. 4.
2015년 유럽, 이탈리아 베로나 2015.08.07~2015.08.09 Protezione della Giovane (Via Pigna 7, Citta Antica, Verona, 37121, Italy) 2015년 기준, 2박, EUR 44 베로나는 내가 여행한 다른 도시들보다 규모가 작다 보니 숙소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가격도 비싸고 호스텔도 많이 없었는데, 이곳이 그나마 가격 대비 평이 좋아서 예약했었다. 4년 전에 방문했기에 자세히는 잘 기억이 나질 않으나 중심지까지 멀지 않았고, 계단이 많아서 짐을 들고 올라가야 해서 힘들었던 것, 실제 주거지역이라 근처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거실이 참 아늑했었다. 처음 베로나에 도착한 날, 구글맵을 켜고도 한참이나 길을 헤맸던 기억이 난다. 그나마 건물 사이에서 더위를 피하기는 했으나 .. 201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