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41

뉴질랜드 그레이마우스 숙소 추천 : 파로아 호텔(Paroa Hotel Greymouth) Paroa Hotel(508 Main South Road, Paroa, Greymouth 7805) 2022년 11월 5일 - 6일 NZD 160 from Booking.com 지난 주말 그레이마우스(Greymouth)에 다녀왔다. 넬슨에서 차로 4시간 걸려 도착했다. 그레이마우스는 한때 광산으로 유명했던 지난 날에 비해 현재는 크게 유명한 타운은 아니다. 뉴질랜드 남섬은 큰 매력 중 하나는 자치구(district)를 지날 때 마다 그 지역의 특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그레이마우스가 있는 웨스트코스트에 진입하면 우림지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비로 인한 수분을 잔뜩 머금은 찐한 녹색 빛깔의 산과 들판이 반기는 웨스트 코스트에서는 넬슨 타즈만과는 또 다른 절경을 즐길 수.. 2022. 11. 1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이리쉬 펍 추천 (Irish pubs in Christchurch) 세계 어디를 가든 꼭 찾을 수 있는 아이리쉬 펍 (Irish pub). 이번 크라이스트처치(이하 치치)여행에서는 주말 내내 많은 펍을 다녀왔다. 많이 마쉬고 푹 취한 여행이었다. 다음에 치치에 갈때 까먹지 않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들을 이곳에 소개하려고 한다. 1. Paddy McNaughton's (217 Manchester Street, Christchurch Central City, Christchurch 8011) 이 곳을 소개하기 위해 이 포스팅을 적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펍이다. 실제 아이리쉬인 친구가 본인이 가본 뉴질랜드에 있는 아이리쉬 펍 중에 가장 아이리쉬스럽다고 할 정도였다. 우리는 토요일 저녁 늦게 도착했다. 아마 가장 피크일 때 방문하지 않았을까 .. 2022. 7. 9.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추천 : 칸모어호텔(Carnmore Hotel Christchurch) Carnmore Hotel (840 - 848 Colombo Street, 8013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의 새로운 공휴일인 마타리키(Matariki)를 맞아 크라이스트처치(이하 치치)에 다녀왔다. 넬슨에서는 차로 5시간 30분에서 6시간걸리고 비행기로는 1시간 30분 정도? 크라이스트 처치는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로 남섬에서 유일하게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 큰 지진이후로 아직까지도 도시 재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가 처음으로 짧게 방문했던 2015년 당시에는 황폐했었다.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아야겠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이 없었다. 치치 근교에서 3년간 살면서 쇼핑을 하기 위해 일년에 3-4번씩 다녀오기는 했지만 항상 큰 몰만 들렸다 왔기 .. 2022. 7. 9.
뉴질랜드 정보 - MyFoodBag 마이푸드백 (간편식 배달, 밀키트, meal kit, 간편식) 친구의 추천으로 MyFoodBag(마이푸드백)이라는 간편식을 매주/격주로 배달해주는 회사를 이용하게 되었다. 총 6 번 식료품을 배달받아서 오늘까지 24개의 요리를 직접 해보고 이 리뷰를 쓴다. 마이푸드백은 위의 웹사이트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자기가 원하는 식단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몇 일동안, 몇 명을 위한 식사를 원하는지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가격이 나온다. 주문을 한 그 주의 일요일 자정에 결제가 진행된다. 그리고 식료품은 그 다음주 일요일이나 다다음주 월요일 중 본인이 선택한 시간대에 도착한다. 배달 가능 요일과 시간은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본인이 집에 있을 수 있는 시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첫 주문에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 그때 매주 배달을 받을 것인지 격주로.. 2021. 7. 19.
8월 4일 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선거 뉴질랜드 영주권을 받은 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 1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남자 친구와 나에게 각각 선거위원회에서 날아온 우편물이 도착해있었다. 올 9월 달에 있을 총선과 함께 있을 국민투표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팸플릿이 들어있었다.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뉴질랜드의 총선은 3년마다 한 번으로 정당에 투표한다. 그리고 여당의 대표가 총리가 되는 식이다. 재임이 불가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총리가 재임하는 횟수에 대해서 아무런 제한이 없다. (한 총리가 10번 당선되면 30년 내내 총리를 할 수 있다는 말.) 2017년 선거에서 National Party의 득표율이 높았지만, NZ First Party와 Green Party가 Laboour Party과 합세해 노동당의 대표인.. 2020. 8. 4.
뉴질랜드 초기 정착하기 6 - 뉴질랜드 생활의 장단점 (3년 6개월 차가 느끼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뉴질랜드 초기 정착하기의 마지막 이야기로 뉴질랜드 생활의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1년 동안 워홀 생활만을 계획하고 왔었기에 1년 차 때 느끼는 부분과 2,3년 차 때 마음가짐이 달랐고, 남자 친구를 만나기 전과 후의 차이도 굉장히 크다. 2년 6개월간 일하면서 워크 비자를 지원받았던 레스토랑은 워홀 비자로 머무는 백패커들이 많이 일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나 남아메리카에서 온 친구들과 많이 어울렸었다. 남자 친구를 만난 뒤 남자 친구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뉴질랜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학교에서 유학생들끼리 놀다가 한국인만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한국문화를 접하게 되었다고 비유할 수 있다. 또한, 연휴나 가족행사때 남자 .. 2020. 6. 28.
뉴질랜드 초기 정착하기 3 - 은행 계좌 개설하기, IRD 발급받기 핸드폰을 개통한 후에는 은행에서 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 은행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신분 확인을 위한 여권 - 연락처 - 거주지 - (어떤 경우는) IRD 넘버까지 거주지의 경우, 장기로 머물 집을 이미 구했다면 그 집주소를 적으면 된다. 단기의 경우에는 호스텔 주소를 적어도 무방하나 이후에 호스텔로 본인의 은행 우편물이 갈 수 있으니 이사할 때마다 주소변경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ANZ에서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당시 머물던 호스텔 주소를 적었고, 일자리도 없고 IRD도 없었음에도 은행을 방문한 당일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좌 개설을 완료하기 위해 50불의 현금을 입금하라고 해서 가지고 있던 미국 달러를 써야 했으니, 반드시 어느 정.. 202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