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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행18

뉴질랜드 그레이마우스 숙소 추천 : 파로아 호텔(Paroa Hotel Greymouth) Paroa Hotel(508 Main South Road, Paroa, Greymouth 7805) 2022년 11월 5일 - 6일 NZD 160 from Booking.com 지난 주말 그레이마우스(Greymouth)에 다녀왔다. 넬슨에서 차로 4시간 걸려 도착했다. 그레이마우스는 한때 광산으로 유명했던 지난 날에 비해 현재는 크게 유명한 타운은 아니다. 뉴질랜드 남섬은 큰 매력 중 하나는 자치구(district)를 지날 때 마다 그 지역의 특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그레이마우스가 있는 웨스트코스트에 진입하면 우림지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비로 인한 수분을 잔뜩 머금은 찐한 녹색 빛깔의 산과 들판이 반기는 웨스트 코스트에서는 넬슨 타즈만과는 또 다른 절경을 즐길 수.. 2022. 11. 1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추천 : 칸모어호텔(Carnmore Hotel Christchurch) Carnmore Hotel (840 - 848 Colombo Street, 8013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의 새로운 공휴일인 마타리키(Matariki)를 맞아 크라이스트처치(이하 치치)에 다녀왔다. 넬슨에서는 차로 5시간 30분에서 6시간걸리고 비행기로는 1시간 30분 정도? 크라이스트 처치는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로 남섬에서 유일하게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 큰 지진이후로 아직까지도 도시 재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가 처음으로 짧게 방문했던 2015년 당시에는 황폐했었다.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아야겠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이 없었다. 치치 근교에서 3년간 살면서 쇼핑을 하기 위해 일년에 3-4번씩 다녀오기는 했지만 항상 큰 몰만 들렸다 왔기 .. 2022. 7. 9.
뉴질랜드 북섬여행 2019 - 로토루아 Rotorua 1 Rotorua Central Backpackers - BBH(1076 Pukuatua Street, Rotorua 3010) NZD 68, 2박, 2019년 9월 기준 다른 곳을 모두 호텔로 예약했기 때문에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로토루아는 백패커로 예약했다. 더블룸이어서 다른 사람과 방을 쉐어하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공동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여느 백팩커답게 라운지에 많은 전단지를 비롯한 정보가 있었고, 백패커 뒷마당에 작은 온천수영장이 있었다. 날이 생각보다 추워서 둘 다 감기 기운이 있었기에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로토루아나 타우포의 숙박시설에는 흔하게 온천수영장이 편의시설로 제공된다. 우리가 머물렀던 더블룸은 침대가 넓고 푹신해서 이틀 동안 잠은 푹 잘 수 있었다. 또, 무료 와이.. 2020. 5. 3.
뉴질랜드 북섬여행 2019 - 오클랜드 Auckland 2 Sky Tower Auckland (성인 $32, 2020년 5월 홈페이지 기준) 오클랜드를 대표하는 건물이자 적어도 오클랜드를 방문했으면 한 번은 방문해야 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울에 갔는데 남산타워를 안가보면 서운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전망대에서 구경을 한 뒤 아래와 같은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다. 그곳에 앉아 전망대에서 본 광경을 다시 한번 구경하는 걸로 32불을 지불한다. 서울과는 달리 탁 트인 바다가 배경이라 그런지 뻥 뚫린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터마다 안에 직원이 버튼을 눌러주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전망대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Spark Arena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중 하나인 Spark에서 후원해 지은 실내.. 2020. 5. 2.
뉴질랜드에 대하여 뉴질랜드 사람들은 본인들을 키위(Kiwi)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과일 키위는 Kiwi fruit라고 칭하죠. 남자 친구와 처음 마트에서 과일 키위를 보고 '맛있겠다! 키위 살까?' 했다가 빵 터진 남자 친구를 보고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과일 키위를 과일 키위라고 하지, 키위라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왜냐면 본인이 '키위'니까요!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뉴질랜드에 거주한 지는 2년 9개월 정도 되었고, 키위인 남자 친구와 2년째 연애 중입니다. 앞으로도 비자 문제만 잘 해결되면 평생 뉴질랜드에 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뉴질랜드를 사랑하고, 뉴질랜드 문화에 빠져들어가고 있는 중이죠. 뉴질랜드에 와서는 계획했던 것보다 우연히 얻은 행운이 굉장히 많은데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도.. 2019. 8. 5.
뉴질랜드 북섬 여행 - 로토루아 로토루아는 오클랜드에서 약 3~4시간 떨어진 작은 동네이다. 남반구 최대 지열 폭포 (Hell's Gate)가 있는 로토루아는 수년간의 지열 활동으로 만들어진 여러 자연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마오리 마을을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반딧불이 동굴탐험(카약, 패들보드 등), 짚라인, 산악자전거 등을 할 수 있는 레드우드 숲(Redwood), 또 래프팅 가능한 세계 최대 높이의 폭포인 투테아 폭포(Tutea Falls, 7m)가 있는 카이투나 강 (Kaituna)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이토모-로토루아 약 2시간, 로토루아 -타우포 약 1시간 (승용차 기준, 구글) 사실은 로토루아를 건너뛰고 와이토모에서 타우포로 바로 가고 싶었지만 와이토모에서 타우포로 가는.. 2019. 6. 28.
뉴질랜드 북섬 여행 -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는 미국의 뉴욕, 호주의 시드니처럼 수도는 아니지만 그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이다. 가장 많은 국제선이 오고 가고, 상업도 발달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뉴질랜드를 재방문했을 때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음... 내가 기대했던 뉴질랜드가 아니라 크게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호주 워홀 당시 시드니에서 지냈던 터라 뉴질랜드에서는 시티가 아니라 교외로 나가보자는 다짐을 일단 하고 왔기에 오클랜드에 오래 머물 생각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서 일주일이나 머물렀던 이유는 오클랜드로 도착하는 항공권이 가장 쌌고, IRD (세금 내는 번호라고 해야 하나, 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발급이나 통장 .. 201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