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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뉴질랜드 남섬여행

뉴질랜드 남섬 여행 - 루트, 총 경비, 숙소, 버스 예약

by Luna Kim 2019. 6. 15.

 

아래  모든 정보는 2017년 10월 기준입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

1. 경비

2. Intercity

3. YHA 

4. 여행 소감 및 팁

 

1. 경비

1. 경비 - 위의 표 참조 (2인 기준)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였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동 수단=버스(Intercity) 와 숙소=YHA 를 통일했다.

 

 

2. 이동수단 : 버스 Intercity

Intercity는 말 그대로 뉴질랜드를 여러 시티를 잇는 시외버스 회사이다. Kiwi Express라고 불리는 다른 회사도 있으나 인터시티가 작은 소도시 운영도 많이 하고 운영시간이 그나마 다양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처럼 버스 티켓을 각각 사는 방법, 패스를 사서 내리고 싶을 때 내리고 타고 싶을 때 타는 방법 등 버스를 이용한 여행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각각 티켓을 사는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면, 한 버스회사를 이용하기를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예약금액의 몇 퍼센트를 적립금으로 주기 때문에 버스 이용을 많이 할수록 적립금을 이용해 할인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가고 싶은 여행지가 정해져 있었고, 숙소도 미리 예약해놨기 때문에 패스를 구입하는 것보다 일일히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아래는 구입 후 이메일로 오는 확인증의 일부분을 캡처해온 것이다. 보이다시피 웹에서 예약을 할때마다 $3.99의 예약비가 붙기 때문에 이왕이면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이 저렴하다.

모든 인터시티 버스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운행시간이 긴 경우 중간에 마을에 정차해 30분 정도 쉬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우리나라 버스회사와는 다르게 기사님들이 유명한 관광지가 나오면 방송으로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는 등 여행 가이드 역할도 하신다. 

 

 

 

 

 

사실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렌트하는 것이다. 

길가다가 멋진 풍경이 나오면 잠시 멈춰 감상할 수도 있고, 뉴질랜드는 대중교통이 크게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렌트를 하면 버스로 갈 수 없는 작은 곳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처럼 운전을 못하는 뚜벅이들이라면 아래 인터시티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또한 인터시티가 가지 않아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작은 셔틀 회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을 정하는 데 있어 너무 제약을 두지 말고 꼭 구글에 검색을 해보길 바란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경우에 테카포에서 마운트 쿡을 왕복으로 갔다 오는 것이 인터시티보다 지역 셔틀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면에서 효율적이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출처 : https://www.intercity.co.nz/

 

3. 숙소 YHA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데 있어 YHA 멤버십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은 꽤나 유용하다.

아래 첨부파일에 보다시피 뉴질랜드는 거의 모든 동네의 중심에 YHA가 있고 인터시티 버스 정류장 역시 YHA 주변에 위치한다. 

인터시티에서 지역 검색을 하면 예를 들어, WANAKA-YHA가 뜰 정도?

 

시내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걸어서 관광지와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약 5~6개의 뉴질랜드 남섬 YHA를 이용해본 결과 기본적으로 시설, 청결도가 매우 좋다. 다른 호스텔보다 관리도 잘 되어있고 여행자를 위한 정보가 넘쳐난다. 가격 면에서도 다른 숙박시설보다 저렴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나 작은 동네의 경우, YHA가 유일한 호스텔인 경우도 많기도 하다.

 

YHA를 가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입해도 뉴질랜드나 한국 다 해외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나는 한국유스호스텔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는 것, 또 하나는 뉴질랜드 YHA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경우

Emembership (핸드폰에 사진 저장, pdf파일로 인쇄) 1년 17,000원

실물 카드 1년 20,000원

 

뉴질랜드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1년에 $25불이다.

뉴질랜드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사이트를 통해 금액을 지불하고

처음 숙박하는 곳으로 우편 배송을 신청하면 체크인할 때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YHA 멤버쉽을 가지고 있으면 YHA숙소를 이용할 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사이트는 잘 모르겠지만, 뉴질랜드 YHA 숙소 예약 시 반드시 NZ YHA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숙박사이트를 이용할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그 외에도 렌트카 할인, 인터시티 할인, 카페 및 레스토랑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은 YHA 사이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yha map.pdf
6.87MB

 

 

 

4. 여행소감 및 뉴질랜드 남섬 여행 팁 

넬슨 (아벨타즈만) - 프란츠 조셉 - 와나카 - 퀸즈타운 (밀포드사운드) - 레이크 테카포 (마운트 쿡) - 크라이스트처치

더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한정된 시간에 맞추고 맞춰서 정한 일정이었다.

한 곳에 적어도 이틀 밤은 머물자라는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 하에 근처에 할 수 있는거, 뉴질랜드에서만 할 수 있는 투어를 생각하여 일정에 추가했다.

와나카에선  아무 계획이 없었는데 즉흥적으로 퍼즐링 월드에 가기도 했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뉴질랜드는 동네마다 지형적 특성을 강하게 받아서 그런지 분위기나 볼 수 있는 자연관경이 너무나 다르다. 

버스로 지역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곳에 와있다는 느낌이 확확 들어 2주간의 여행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여유로운 사람들,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광경, 밤마다 볼 수 있는 쏟아질듯한 별빛, 해변에 누워 햇볓을 즐기는 순간순간.. 한숨 돌리며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팁이 있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한 곳이라도 여유롭게 그 순간을 즐기는 여행을 계획했으면 싶다.

 

적어도 지구 반대편, 뉴질랜드 이 곳에서만큼

느긋하게 일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저 맑은 공기와 햇살을 느끼며 여유 부리는 그런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사실 이 포스팅을 쓰기 위해 앞의 모든 포스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여행을 하는 건 본인의 몫이고 일정을 계획할 때 나 역시 인터넷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 물론 저렇게 정리하는 걸 매우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딱히 나중에 보지도 않으면서)

이 포스팅을 계획하게 되었다.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또 나중에 여행을 함께한 친구와 이 글을 읽으며 추억을 되새길 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여행의 시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kimh000.tistory.com/7

 

뉴질랜드 남섬 여행 루트(여행 경로), 여행 준비

본 글은 2017년 10월 약 2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구글 맵스를 이용해 경로를 지도를 통해 보인 모습입니다. 저와 친구는 출발지가 달랐기에 함께 움직인 넬슨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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