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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와나카(Wanaka), 와나카 숙소, 와나카 맛집, 와나카 레스토랑, 와나카 카페 2020년 7월 기준입니다. 2020/08/01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로드트립, 웨스트코스트, 호키티카에서 와나카 사이 중간 방문지 (Lake Ianthe, Lake Matheson, Bruce Bay, Thunder Creek Falls, Fantail Falls) 2020/07/30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프란츠조셉(Franz Josef), 프란츠조셉 숙소 2020/07/28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호키티카(Hokitika) 2020/07/26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뉴질랜드 로드트립 9. Wanaka 처음에 이렇게까지 남쪽으로 내려올 .. 2020. 8. 2.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로드트립, 웨스트코스트, 호키티카에서 와나카 사이 중간 방문지 (Lake Ianthe, Lake Matheson, Bruce Bay, Thunder Creek Falls, Fantail Falls) 2020년 7월 기준입니다. 이번엔 호키티카에서 와나카로 가는 여정에 잠깐 들렸던 명소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2. Lake Ianthe 호키티카에서 프란츠 조셉으로 향할 때 잠시 들렸던 호수이다. 우리가 도착해서 주차했을 때만 해도 바로 아래 사진처럼 안개가 자욱했다. 오는 길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는데 Lake Ianthe와 가까워질수록 안개가 그윽해지더니 주차할 때쯤에는 온 세상이 회색빛이었다. 그리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냈다. 호수를 향해있는 둑(jetty) 위를 걸으니 물 위에 붕 떠있는 느낌이었고 안개 덕분에 주변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물 위로 내 모습만 선명하게 비쳤다. 안개가 자욱했을 때 그 드라마틱한 광경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금세 안개를 걷고 나타난 파란 하.. 2020. 8. 1.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프란츠조셉(Franz Josef), 프란츠조셉 숙소 2020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남섬에서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Franz Josef(프란츠 조셉)과 Fox Glacier(폭스 글라시어) 두 곳뿐이다. 두 동네는 약 20-30분 차로 떨어져 있으나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아서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멀미약을 미리 먹고 차에 오르길 추천한다. 프란츠 조셉과 폭스 글라시어 두 군데 모두 빙하를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무료이고 헬기투어만큼 빙하를 직접 가까이서 보거나 만질수는 없지만 직접 빙하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3. Franz Josef (프란츠 조셉)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인지 안 그래도 작은 동네가 훨씬 조용하다고 느껴졌다. 구글맵에는 I-site가 닫혔다고 되어있었는데, 직접 방문.. 2020. 7. 30.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호키티카(Hokitika) 2020년 7월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 Hokitika, 호키티카 예전 남섬 여행을 할 때 프란츠 조셉으로 향하는 길에 버스를 타고 지나가기만 했고 실제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West Coast (웨스트 코스트)에서 가장 먼저 발전했던 동네는 GreyMouth (그레이마우스)로 호키티카에서 20분 정도 북쪽에 위치한 작은 광산 마을이다. 호키티카로 향하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그레이마우스에 정차했는데, 이미 전성기가 지난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레이마우스는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는 기차를 운행하고, 웨스트코스트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동네이기도 하다. 호키티카에 도착해 가장 처음 느낀 건 뉴질랜드의 다른 동네들에 비해 도로가 약 1.5배는 넓고 집들이 널찍히 떨어져 위치해 있다.. 2020. 7. 28.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뉴질랜드 로드트립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뉴질랜드 학생들의 겨울 방학이었다. 봉쇄령 이후 처음 있는 긴 휴가다 보니 정부차원에서도 국내 여행을 적극 권장하였다. 나와 남자 친구도 작년 북섬 여행 이후로 휴가 없이 지내서 이번 방학을 맞아 약 10일간의 로드트립을 떠났다. 그동안 3-4번의 뉴질랜드 여행을 했었는데 항상 버스나 비행기로 이동을 했었다. 이렇게 차로 여행하는 로드트립은 처음이었는데, 사람들이 왜 '뉴질랜드 여행할 때는 차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는지 몸소 깨달았다. 로드트립의 장점이라면 역시 내가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가고 싶을 때 간다는 자유로움이 아닐까 한다. 여행을 뒤돌아보면 '목적지'였던 동네들 보다 도로 곳곳에 숨겨져 있던 작은 보물 같은 장소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