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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코로나9

8월 27일 뉴질랜드 현지 상황, 뉴질랜드 2차 봉쇄령, 뉴질랜드 2차 락다운, 뉴질랜드 코로나, 뉴질랜드 봉쇄령, 뉴질랜드 코로나19 레벨4, 뉴질랜드 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 화이자백신, 뉴질.. 오늘 오후 3시에 정부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지만 대부분 오클랜드에 밀집해있었으므로 적어도 남섬은 레벨 3으로 내려가겠지 했던 예상이 맞았다. 웰링턴에는 현재 14명의 확진자가 있지만 대부분 가정 내에서 감염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오클랜드의 남부 모든 지역은 다음 주 수요일(9월 1일)부터 레벨 3으로 단계를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레벨 3도 제약이 많기 때문에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장음식이 가능하다는 점과 대면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 비즈니스들은 다시 일하러 돌아갈 수 있다.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올 변화는 역시 포장음식이 가능하다는 거겠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뉴질랜드 내에서도 정부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지니스하는 분들. 아무.. 2021. 8. 27.
5월 6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19,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임금지원, 뉴질랜드 정부지원금 5주 만의 첫 출근을 했던 5월 4일 월요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모두가 희망에 찼다. 그리고 어제 역시 신규 확진자 0명이 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슬프게도 오늘은 잠재적 감염자 1명과 확진자 1명 그리고 사망자 1명이 나오며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정부가 처음 발표했던 레벨 3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다. 그 이후에 레벨 3을 지속할지 레벨 2로 내려갈지에 대한 발표가 언제 진행될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래도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으니 아마 레벨 2로 금방 내려가지 않을까 다들 기대하는 눈치다. 그래도 아직 레벨3를 연장해서 확진자수가 0명인 상황이 2-3주는 된 후에 레벨 2로 안전하다.. 2020. 5. 6.
4월 29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19 기자회견,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코로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은 이후 매일 오후 1시, NZ Ministry of Health에서는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해왔다. 집에 티브이가 없는 관계로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나 후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확인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Jacinda Arnern)와 보건복지부 장관 애슐리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ley Bloomfield)가 함께 한다. 봉쇄령 초기에는 애슐리가 혼자 했던 경우도 많았고, 그날 그날 이슈가 되거나 새로운 변화가 있는 분야의 장관들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가 코로나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거나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2020. 4. 29.
4월 28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4주 하고 5일간의 전국 봉쇄령이 끝나고 어젯밤 (27일) 자정부터 뉴질랜드는 코로나 대응단계를 한 단계 낮췄다. 뉴질랜드가 대응 단계를 낮춘 것에 대해 종식선언을 했다는 등 오해소지가 많은 기사들을 봤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레벨 3는 전국 봉쇄령(레벨 4)을 유지하되 제한적인 조건 하에 경제적 활동이나 외부활동을 허가하는 것이다. *버블의 크기를 늘린다던지, 한정적인 분야에 한해 경제활동을 허가, 다시 출퇴근하는 부모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교육시설 오픈 등 오히려 여러 국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응단계와 비슷하다.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대응이다. 우리나라는 카페, 음식점과 같은 요식업, 영화, 극장, 공연장 등 문화사업등이 타격은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장사를 하는 중이.. 2020. 4. 28.
4월 21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어제 4시,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다음주 27일 자정까지 레벨 4 (Lockdown, 전국 봉쇄령) 단계를 유지하고 28일부터 2주간 레벨 3으로 코로나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레벨3 역시 자택 근무나 온라인 교육 등 집에서의 생활을 권장한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사무 업 등 사람들 간 접촉이 불필요한 직종에 한해 회사 운영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기관 등의 교육기관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레벨 4의 상황을 유지하며 제한적으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단계로 이해하면 되겠다. 여전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야 하고 카페, 레스토랑, 바 등은 가게를 열 수 없다. 2주 동안의 상황을 본 이후 5월 11일 정부에서 이후 .. 2020. 4. 21.
4월 19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이번 주 화요일이 되면 봉쇄령에 집에 머문 지 정확히 4주가 된다. 약 10일 전 2주만에 처음으로 집 밖으로 외출을 했다. 2주 동안 차고에 갇혀있던 차에 시동도 걸어줄 겸 장을 보러 집 근처에 있는 슈퍼에 갔는데 내가 알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한 *버블 당 한 명만 장보러 마트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둘이서 함께 마트에 갔다고 해도 한 명은 차에서 기다려야 한다. 한 달 전 사람들이 패닉 왔을 때처럼 마트가 텅텅 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냉동식품이나 밀가루 같은 품목은 수량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고 위의 품목들에는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었다. *봉쇄령 기간 동안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 하나의 버블에 있다. 꼭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만 있어야할 필요.. 2020. 4. 19.
뉴질랜드 인종차별, 코로나 인종차별 인종차별. 약 3년 9개월의 해외 생활을 하면서 인종차별을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문제다. 직간접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 경우야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일화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필자가 처음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 건 뉴질랜드 생활 초기에 블레넘에서 산책중이었는데 자전거 타고 가던 미친 X이 뭐라고 소리 지르고 간 적이 있었다.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에 안나지만 좋지 않은 소리였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가장 최악의 경우였던 두번째 일화는 일했던 펍/카페에서 초반에 몇몇 직원들에게 장난스레 '스시'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 솔직히 처음엔 기분이 나빴지만 굳이..라는 생각에 웃어넘겼다. 그런데 몇 번에 걸쳐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같이 동참했던 매니저에게 정색하고 '그..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