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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여행12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3 - 푸나카이키 Punakaiki (팬케이크록, 뉴질랜드 로드트립, 뉴질랜드 남섬 자유여행, 뉴질랜드 자동차여행) 푸나카이키(Punakaiki)는 뉴질랜드 웨스트코스트에서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팬케이크처럼 층층이 쌓인 바위와 블로홀(blowholes)로 유명하다. 비록 우리가 푸나카이키에서 숙박을 한 적은 없지만, 웨스트코스트를 지날 때마다 꼭 들르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 바위 사이로 물줄기가 솟구치는 블로홀 현상을 운이 좋으면 직접 볼 수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마라하우 숙소에서 푸나카이키까지는 차로 약 4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우리는 중간에 차량 수리를 위해 넬슨에 들러 훨씬 더 긴 시간을 소요한 끝에 푸나카이키에 도착했다. 넬슨에서 웨스트코스트로 향하는 길은 특히 산길이 꼬불꼬불한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우리가 산길을 넘던 때 비가 심하게 내리기 시작해 천천히.. 2024. 12. 15.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3 - 아벨타즈만 국립공원 Abel Tasman National Park 2 (뉴질랜드 로드트립, 뉴질랜드 남섬 자유여행, 뉴질랜드 자동차여행) 본 글은 2023년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약 3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Kanuka Ridge Lodge Abel Tasman📍 주소: Abel Tasman National Park 21 Moss Road, Mārahau 7197📅 숙박 기간: 2023년 2월 24일 ~ 27일 (3박 4일)💵 가격: NZD 504 (약 NZD 168/1박)🛏 객실 유형: 일반 트리플룸 - 공용욕실  우리가 묵은 일반 트리플룸은 더블베드와 2층 침대로 구성돼 있었다. 방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세 사람이 짐을 풀고 사용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방마다 발코니가 있어 숲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풍경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다. 숙소는 마라.. 2024. 12. 13.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3 - 아벨타즈만 국립공원 Abel Tasman National Park 1 (뉴질랜드 자동차여행,뉴질랜드 로드트립) 본 글은 2023년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약 3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벨타즈만 국립공원에 방문하려면 보통 마라하우(Marahau)나 카이테리테리(Kaiteriteri)에 거점을 두고 많이 움직인다. 지난번에 왔을 때 (넬슨에 살기 전) 카이테리테리에 머물렀고, 이번엔 마라하우에 머물렀다. 이유는 카이테리테리는 그 자체로 관광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좀 덜 바쁜 곳에 가고 싶었다. 참고로 마라하우가 아벨타즈만 국립공원 트래킹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뉴질랜드 1-2주 정도로 짧게 여행오는 분들은 넬슨지역까지 잘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여행 오면 아벨타즈만에 꼭 가보라고 추천한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몇 번 다녀 본 내가 손에 꼽는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 2024. 12. 11.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3 - 부모님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남섬여행 (뉴질랜드 로드트립, 뉴질랜드 남섬 자유여행, 뉴질랜드 자동차여행) 본 글은 2023년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약 3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지낸 지 6년이 조금 넘어서야 부모님이 드디어 방문하신다.2020년도에 여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4주 여정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다.아마 부모님 두분 인생에서도 가장 긴 휴가가 아닐까? 나 역시 내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를 부모님에게 드디어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기대반 설렘반이다. (걱정, 두려움도 약간 포함) 이번 여행 역시 2017년에 했던 여행과 루트는 비슷하나, 버스가 아니라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캠핑카를 빌릴까 사실 처음엔 고민을 했는데, 내가 캠핑카 운전을 할 자신은 더더욱 없고 3주 동안 아빠가 차선도 반대인 뉴질랜드에서 캠핑카운전을 하는 .. 2024. 12. 9.
뉴질랜드 남섬 여행 - 루트, 총 경비, 숙소, 버스 예약 아래 모든 정보는 2017년 10월 기준입니다. 1. 경비 2. Intercity 3. YHA 4. 여행 소감 및 팁 1. 경비 - 위의 표 참조 (2인 기준)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였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동 수단=버스(Intercity) 와 숙소=YHA 를 통일했다. 2. 이동수단 : 버스 Intercity Intercity는 말 그대로 뉴질랜드를 여러 시티를 잇는 시외버스 회사이다. Kiwi Express라고 불리는 다른 회사도 있으나 인터시티가 작은 소도시 운영도 많이 하고 운영시간이 그나마 다양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처럼 버스 티켓을 각각 사는 방법, 패스를 사서 내리고 싶을 때 내리고 타고 싶을 때 타는 방법 등 버스를 이용한 여행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2019. 6. 15.
뉴질랜드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뉴질랜드 섬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Christchurch.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2011년 대지진 이후 황폐해진 도시를 살리기 위해 재건 중인 곳이다. 큰 도시치고는 높은 빌딩이 많진 않지만 남섬에서 가장 많은 쇼핑과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가진 곳일 것이다. 무엇보다 남섬여행 오는 분들은 아마 크라이스트처치 (일명 치치)를 거치게 될 것인데, 남섬에서 큰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치는 기억에 남는 게 없는 것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쇼핑몰에서 기념품 사고 보타닉 공원을 걷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개인적 의견으로 살기에는 좋을 지 모르나 여행을 하기에는 딱히.. 특색은 없는 도시라 하겠다. 아래는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검색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볼 만한 활동들, - Tram - Go..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