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상황5 4월 29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19 기자회견,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코로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은 이후 매일 오후 1시, NZ Ministry of Health에서는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해왔다. 집에 티브이가 없는 관계로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나 후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확인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Jacinda Arnern)와 보건복지부 장관 애슐리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ley Bloomfield)가 함께 한다. 봉쇄령 초기에는 애슐리가 혼자 했던 경우도 많았고, 그날 그날 이슈가 되거나 새로운 변화가 있는 분야의 장관들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가 코로나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거나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2020. 4. 29. 4월 28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4주 하고 5일간의 전국 봉쇄령이 끝나고 어젯밤 (27일) 자정부터 뉴질랜드는 코로나 대응단계를 한 단계 낮췄다. 뉴질랜드가 대응 단계를 낮춘 것에 대해 종식선언을 했다는 등 오해소지가 많은 기사들을 봤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레벨 3는 전국 봉쇄령(레벨 4)을 유지하되 제한적인 조건 하에 경제적 활동이나 외부활동을 허가하는 것이다. *버블의 크기를 늘린다던지, 한정적인 분야에 한해 경제활동을 허가, 다시 출퇴근하는 부모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교육시설 오픈 등 오히려 여러 국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응단계와 비슷하다.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대응이다. 우리나라는 카페, 음식점과 같은 요식업, 영화, 극장, 공연장 등 문화사업등이 타격은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장사를 하는 중이.. 2020. 4. 28. 4월 19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이번 주 화요일이 되면 봉쇄령에 집에 머문 지 정확히 4주가 된다. 약 10일 전 2주만에 처음으로 집 밖으로 외출을 했다. 2주 동안 차고에 갇혀있던 차에 시동도 걸어줄 겸 장을 보러 집 근처에 있는 슈퍼에 갔는데 내가 알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한 *버블 당 한 명만 장보러 마트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둘이서 함께 마트에 갔다고 해도 한 명은 차에서 기다려야 한다. 한 달 전 사람들이 패닉 왔을 때처럼 마트가 텅텅 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냉동식품이나 밀가루 같은 품목은 수량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고 위의 품목들에는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었다. *봉쇄령 기간 동안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 하나의 버블에 있다. 꼭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만 있어야할 필요.. 2020. 4. 19. 뉴질랜드 인종차별, 코로나 인종차별 인종차별. 약 3년 9개월의 해외 생활을 하면서 인종차별을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문제다. 직간접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 경우야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일화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필자가 처음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 건 뉴질랜드 생활 초기에 블레넘에서 산책중이었는데 자전거 타고 가던 미친 X이 뭐라고 소리 지르고 간 적이 있었다.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에 안나지만 좋지 않은 소리였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가장 최악의 경우였던 두번째 일화는 일했던 펍/카페에서 초반에 몇몇 직원들에게 장난스레 '스시'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 솔직히 처음엔 기분이 나빴지만 굳이..라는 생각에 웃어넘겼다. 그런데 몇 번에 걸쳐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같이 동참했던 매니저에게 정색하고 '그.. 2020. 3. 29. 3월 28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집 안에서 칩거 중인 5일째. 월요일을 퇴근을 마친 후 집에 온 뒤, 집 바로 앞에 있는 운동장에 뛰러 가는 걸 제외하고는 집 밖 출입을 한 적이 없다. 사실 영화, 드라마, 유튜브를 보거나 책을 읽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기에 아직 엄청 갑갑하다거나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오늘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해변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던데 전국 봉쇄령이 떨어진 마당에 굳이 해변에 놀러 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진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을 때 나 역시, '뭐 아직 젊은데 내가 코로나 때문에 죽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했었다. 이후 뉴스나 기사를 통해 내가 전달매체가 되어서 면역력이 나쁜 사람에게 옮겨갈 수도 있고 한 번 걸리고 나면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등의 내용을 들으면서 경각심이 .. 2020.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