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hi로 향하는 길 둘째 날, 우리는 해밀턴(Hamilton)에서 브런치를 먹고 와이히(Waihi)로 향했다. 편도로 약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었고, 가는 길에 뉴질랜드의 유명한 작은 도시들을 지나쳤다.첫 번째로 지나친 곳은 모리슨빌(Morrinsville). 뉴질랜드 전 총리였던 재신다 아던(Jacinda Ardern)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며, 낙농업이 주요 산업인 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시내 곳곳에는 다양한 소 모형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각기 다른 디자인의 소들을 보며 몇 마리나 있는지 세는 재미도 있었다. 따로 멈추어 동네를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소 조각상 덕분에 특색 있는 곳으로 기억에 남았다.그리고 L&P의 시초가 된 타운, 파에로아(Paeroa)! 해외에서도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