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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뉴질랜드 북섬여행

뉴질랜드 북섬여행 - 웰링턴3

by Luna Kim 2019. 7. 4.

Travellodge Wellington ( 4 nights, NZD 906.60, 2018년 2월 아고다 기준 )

웰링턴 시티센터에 위치한 호텔로 총 4박 5일간 머물렀던 숙소다.

뷰가 좋다고 해서 큰맘먹고 예약했는데 도착한 날 창문을 열어보니 보이는 건 건너편 빌딩 회사들뿐.

실망한 나머지 리셉션에 내려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혹시 다른 방으로 바꿔줄 수 있냐 물어봤는데,

매니저분이 다음날 뷰가 좋은 방이 나와서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번거롭기는 했지만, 다음날 아침 짐을 내려다 놓고 관광 후에 돌아오니

새로운 방에 짐이 옮겨져 있었고 오리엔탈 베이가 방에 머물 수 있었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셨고, 여러 맛집과 구경거리를 추천해주셨다.

방도 쾌적하고 넓으며 기본 세면도구나 수건 등 모두 구비되어있고

위치가 시티 센터다 보니 다른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좋았다.

가격이 비싸서 다음에 또 숙박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쾌적한 환경에 좋은 경험이었다.

 

https://www.booking.com/hotel/nz/travelodge-wellington.en.html?aid=7942316&no_rooms=1&group_adults=2 

 

Travelodge Hotel Wellington, Wellington – Updated 2023 Prices

The prices at Travelodge Hotel Wellington may vary depending on your stay (e.g. dates, hotel's policy etc.). To see prices, enter your dates.

www.booking.com

 

 

Superfino Coffee ( 60 Willis St, Wellington, 6011 )

커피를 사랑하고 만드는 사람으로써 머무는 내내 즐거웠던 웰링턴.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잔이상은 안마시기에 총 5군데의 카페를 다녀왔는데,

그중 가장 좋았던 카페! 

실제로 유명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테이크아웃 라테를 마셨는데 최고였다.

다음날 늦게 일어나 다시 못간게 아쉬워서 이번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웰링턴 사람들은 커피를 사랑하고 그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카페가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처럼 프랜차이즈가 아닌 보통 개인 가게이거나

소규모로 운영되는 카페가 대다수다. 

특히, 웰링턴은 20개가 넘는 카페에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내세워 로스팅을 직접 하고

신선한 커피빈으로 커피를 만들며 커피빈을 팔기도 한다. 

뉴질랜드 커피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은 기본적으로 더블샷(60ml)이 기본이고

플랫화이트 (Flat White)나 카푸치노 (Cappucino)의 경우 따로 사이즈를 말하지 않는 이상, 레귤러 사이즈에 나오며

라테 (Latte)나 모카치노, 핫 초콜릿, 차이 라테 같은 경우는 라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뉴질랜드 커피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Things to do! 

Museum of New Zealand Te papa Tongarewa
Zealandia Sanctuary
Mt. Victoria
Old St. Paul's 
Wellington Cable car
New Zealand Parliament
Wellington Zoo
Oriental Bay

 

위의 목록 중 굵은 부분은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곳들이다.

이번엔 웰링턴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아 한 곳만 갈 수 있을 듯하다.

 

여태껏 내가 방문한 웰링턴 시티 근처를 위주로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사실 웰링턴은 외곽지역에도 갈 곳이 굉장히 많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마실 것도 넘쳐나는 웰링턴,

뉴질랜드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관광지, 휴양지인 퀸즈타운과는 확실히 다른 뉴질랜드만의 색이 많이 묻어있는 도시고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실제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 가는데 웰링턴을 방문하지 않는 것은

서울에 놀러 가는데 홍대나 이태원을 가지 않고는 제대로 서울을 보지 않은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아이폰 SE 또는 캐논 M100로 촬영한 것입니다.
Copyright © Kim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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