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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행18

뉴질랜드 북섬 여행 - 예상 경로, 준비과정 처음 뉴질랜드를 도착했을 때 빼고는 한 번도 북섬은 제대로 본 적이 없는지라.. 올 하반기에 콘서트를 가는 겸 오클랜드를 방문하게 되어 약 10일간의 북섬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10일은 택도 없이 부족한 걸 알지만 그것도 겨우 낸 시간이라 일단 우선순위를 정하여 꼭! 방문하고 싶은 지역을 선정하였다. 첫번째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Tongariro National Park)는 꼭 가는 것 두 번째는 반딧불이(Glowworm) 투어를 하는 것 세 번째는 휴가임을 잊지 말고 쉬는 시간을 가질 것 이번에도 역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숙소는 호텔 위주로 예약하였다. 일단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HUT 숙박 시설에서 머물며 하는 3~4일 트레킹 코스부터 유명한 소다.. 2019. 6. 21.
뉴질랜드 남섬 여행 - 루트, 총 경비, 숙소, 버스 예약 아래 모든 정보는 2017년 10월 기준입니다. 1. 경비 2. Intercity 3. YHA 4. 여행 소감 및 팁 1. 경비 - 위의 표 참조 (2인 기준)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였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동 수단=버스(Intercity) 와 숙소=YHA 를 통일했다. 2. 이동수단 : 버스 Intercity Intercity는 말 그대로 뉴질랜드를 여러 시티를 잇는 시외버스 회사이다. Kiwi Express라고 불리는 다른 회사도 있으나 인터시티가 작은 소도시 운영도 많이 하고 운영시간이 그나마 다양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처럼 버스 티켓을 각각 사는 방법, 패스를 사서 내리고 싶을 때 내리고 타고 싶을 때 타는 방법 등 버스를 이용한 여행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2019. 6. 15.
뉴질랜드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뉴질랜드 섬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Christchurch.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2011년 대지진 이후 황폐해진 도시를 살리기 위해 재건 중인 곳이다. 큰 도시치고는 높은 빌딩이 많진 않지만 남섬에서 가장 많은 쇼핑과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가진 곳일 것이다. 무엇보다 남섬여행 오는 분들은 아마 크라이스트처치 (일명 치치)를 거치게 될 것인데, 남섬에서 큰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치는 기억에 남는 게 없는 것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쇼핑몰에서 기념품 사고 보타닉 공원을 걷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개인적 의견으로 살기에는 좋을 지 모르나 여행을 하기에는 딱히.. 특색은 없는 도시라 하겠다. 아래는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검색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볼 만한 활동들, - Tram - Go.. 2019. 6. 14.
뉴질랜드 여행 - 레이크 테카포 Lake Tekapo 퀸즈타운에서 버스로 네 시간 이동하여 도착한 레이크 테카포! 우리가 다녀온 곳들 중에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마을. 오후 12시에 마을에 도착하여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온천 수영장(Hot pools)에 가기 위해 호수로 발걸음을 옮겼다.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볕 아래 호수 앞 자갈에 앉아 멀리 보이는 설산을 보며 그 자리에서만 한두 시간 앉아 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여행으로 느낀 점은 뉴질랜드는 정말 지역마다 동네마다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점은 마지막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다. Bookme 사이트에서 미리 구입한 온천수영장에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갔을 땐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사람도 별로 없고 뭔가 시설도 정비가 덜 된 느낌이었.. 2019. 6. 12.
뉴질랜드 여행 - 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 퀸즈타운에서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는 밀포드 사운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 Fiordland National Park에 위치한 밀포드 사운드는 빙하에 의해 형성된 피오르 지역이다.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세계 자연. 호수가 거울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Mirror Lake에 도착하면 관광객들과 함께 감탄 한 번 하고 또다시 차에 올라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의 끝에 피오르 선착장에 도착한다. 총 100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여러 포인트들을 들리는데 그때마다 유람선에서 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얼마나 된 지형인지 등등 설명해준다. 한국어로도 설명해줬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미리 신청하지 않고 전날.. 2019. 6. 7.
뉴질랜드 여행 - 퀸즈타운 Queenstown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생각하는 퀸즈타운 (Queenstown)! 2015년 2월에 처음 방문했고, 2017년 10월 친구와 함께 두 번째 방문했다. 2년 8개월 정도만에 놀라울 정도로 상업적으로 번성하여 그사이 많은 건물들이 생긴 것에 매우 놀랐고 안타까웠다. 여전히 아름답지만 그나만 있던 평화로움이 정말 사라져 버렸달까. 아래 대표 사진은 내가 기억 속의 강렬히 남은 퀸즈타운의 모습이다. 해가 질 때쯤 호수 위에 떠있는 보트와 불빛들.. 호수 주위 가로등이 가득 켜져 있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 버스킹 하는 사람들.. 그림 그려주는 사람들.. 연인과 손을 잡고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다음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해볼 만한 활동이다. - Milford Sound : Day t.. 2019. 6. 6.
뉴질랜드 여행 - 와나카 Wanaka 프란츠 조셉에서 버스로 약 6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와나카 (Wanaka)는 퀸즈타운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호수마을이다. 개인적으로 2017년 남섬여행에서 가장 좋았고, 현재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동네 1위를 당당히 차지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동네다. 다음 퀸즈타운 포스팅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퀸즈타운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상업적으로 번성해서 그런지 어딜 가도 관광객이 넘쳐나서 평화로움, 조용함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 몇 안 되는 북적북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프란츠조셉에서 흐리고 춥기만 하다 따뜻한 햇볕에 잔잔한 호수를 보니 극과 극 체험하듯 와나카의 아름다움을 더 격렬하게 느꼈다고나 할까.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한 친구 말로는 이곳이야 말로 친구.. 201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