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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뉴질랜드 남섬여행

뉴질랜드 여행 - 아벨타즈만 Abel Tasman 1

by Luna Kim 2019. 6. 1.

 

Abel Tasman National Park

아벨 타즈만 국립공원은 남섬 서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뉴질랜드 남섬을 방문한다면 꼭! 꼭! 꼭! 가보라고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아벨 타즈만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한데

걷기, 수상택시, 카약, 페리 등등 

자신이 선호하는 방법으로 아벨 타즈만을 즐길 수 있다.

 

보통 투어의 시작은 Marahau는 넬슨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많이 시작한다.

많은 회사들이 Nelson, Kaiteriteri, Motueka 등 근접 동네들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넬슨에서 이틀 동안 숙박했기 때문에

넬슨 픽업이 가능하고,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벨 타즈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아래 사이트를 통해 투어를 예매했다.

참고로 맨 밑에 아래 지도의 원본을 첨부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abeltasmankayaks.co.nz/abel-tasman-national-park/

 

2017년 10월 기준으로

우리는 Kayak and walk, Full day tour $125 + Nelson return $30로 1인당 $155씩 지불했다. 

당시에는 Marahau에서 Observation Beach까지 카약으로 이동한 뒤 걸어서 돌아오는 코스였다.

카약을 타기 전 간단한 안전사항을 알려주고,

물 위에서도 강사가 뒤처지지 않게 잘 신경 써주었다.

카약으로 두 시간 정도 이동했던 것 같고, 중간에 한 번 해변에서 쉬고

Observation Beach에 도착하면 점심을 주고 휴식시간을 갖는다. 

카약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도구는 모두 대여해주고, 간단한 빵과 과일 등을 챙겨줬다.

(우리는 여분으로 귤과 초콜릿 등을 싸가서 점심시간에 함께 먹었다.)

우리 둘 다 카약은 처음이었음에도 (매우 지치고 뒤쳐지긴 했지만) 완주했을 만큼 체력을 엄~청 요하는 코스는 아니었다.

 

Marahau에 4시? 5시? 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준 뒤 강사는 장비를 챙겨서 보트를 타고 떠나면

천천히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Marahau로 돌아가면 된다.

우리는 천천히 걸었음에도 Marahau에 30~40분 일찍 도착했던 것 보면

충분히 걷고 자연을 음미할 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줬던 것 같다.

등산코스 또한 정말 쉽다. 등산이라는 느낌이 안들만큼 오르막, 내리막 길이 엄청 적어서

어르신들이나 아기들도 쉽게 할 수 있을만한 코스였다.

 

현재 사이트에 방문해본 결과 가격은 $140불, 걸어가고 카약을 타고 돌아오는 걸로 투어 일정이 바뀐 것 같으나 

Marahau ~ Observation beach 방문 루트는 똑같다.

 

** 아벨 타즈만 국립공원에는 쓰레기통이 많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들고 간 쓰레기는 본인이 들고 돌아와야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쓰레기를 버리는 몰상식한 짓은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도 하지 맙시다. **

 

 

15851-ATK-Map-for-Web-Oct18-WEB-Proof1.pdf
0.31MB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아이폰 SE 또는 캐논 M100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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