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8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연히 넬슨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어 5일 정도 지내면서
작년에 다녀오지 못했던 곳들을 다녀왔었다.





정확히 Tahunanui Beach는 아니지만 낚시할 기회가 생겨 비치보다는 멀리 나갔다.
뉴질랜드에서 본 풍경 중에 손에 꼽는 아름다운 광경!
마음속에 넬슨을 꼭 담아두게 된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World of WerableArt & Classic Cars Museum
이번엔 차로 여행했기에 대중교통으로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박물관이었다.
사진을 일일이 다 찍지는 못했지만, wearableart 쪽은 매우 흥미로웠다.
차에는 관심이 없어서 뒤쪽은 그냥저냥...
가격은 1인당 $24 (2018년 3월 기준)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서 Richmond를 조금 지나서부터(어딘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곳에서)
Rabbit Isalnd를 자전거로 건너 페리를 타고 Mapua로 향했다.
넬슨과 근교 지역은 자전거 여행을 장려하기 때문에
사진에는 없지만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는 표지판도 많이 있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
넬슨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자전거를 렌트하여 하루정도 여행하기를 강력 추천!!
하지만 꼭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뉴질랜드에서는 자전거 헬멧을 꼭! 해야 한다. (안 할 시 벌금 부과)
넬슨은 또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로 유명한데, 우리만 하더라도
마푸아 가기 전 기다릴 때와 갔다 와서 차이가 어마어마했던 기억이 난다.






넬슨을 총 세 번 방문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기억을 심어주는 곳이다.
처음엔 아벨 타즈만이 주목적이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날이 좋아서 시티 중심으로 걸어 다녔었다.
두 번째로 왔을 때는 좀 더 유명한 관광지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는데,
특히 좋았던 건 자전거로 Rabbit Island를 지나 Mapua로 향했던 것!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어 다른 지역보다 자전거 여행이 덜 위험하고
체력이 약한 나도 할 만큼 크게 힘들지 않고 지나는 풍경마다 그림이었다.
가장 최근 넬슨에 다녀왔을 땐 드디어 Tahunanui Beach에 다녀왔다.
Tahunanui Beach는 음... 부산의 해운대처럼 가장 유명하고 시티에 근접해 쉽게 갈 수 있는 비치다.
또 넬슨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주말마다 나들이 가는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비치의 규모는 꽤 크고 카페/레스토랑을 비롯하여
동물원도 있고, 작은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 여러 놀이시설이 즐비해있다.
또 작은 호수 한 바퀴를 도는 기차가 주말마다 운영하여 시간이 되는 사람은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
(용량 초과로 사진을 추가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워, 기회가 된다면 다른 포스트를 쓰도록 하겠다.)
넬슨은 엄청 큰 도시는 아니지만 갖출 건 갖추고 있으며. 날씨도 좋고 바다에 인접해서 그런지
넬슨 사람 특유의 여유로움과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동네이다.
한 번 방문 후, 기회가 닿아 매년 방문하게 되는 매력적인 동네.
갈 때마다 새로움을 주고 또다시 가고 싶은 정감을 가진 동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벨 타즈만과 더불어 꼭 갈 것을 추천한다.
넬슨 추천 레스토랑!
The Vic (281 Trafalgar St, Nelson, 7010)
: 금요일 밤, 라이브 뮤직과 함께한 시티 중심에 있는 레스토랑 / 펍.
Pork Rib이 매우 맛있었다.
DeVille Cafe (22 New St, Nelson, 7010)
: 메뉴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인테리어가 굉장히 특이하고 예뻤다.
풀잎으로 가득한 정문도 포토존!
BEACH CAFE AND BAR (Tahuna Beach Reserve, Tahunanui, Nelson 7000)
: Brunch Stack (vegetarian or bacon) 홈메이드 해쉬브라운으로 만든 아침식사로
내가 먹어도 뉴질랜드 카페 음식 중 최고!! 정말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커피와 스콘은 그다지이었지만 저 메뉴 하나로 다음에 넬슨에 간다면 꼭 방문할 곳이다.
Tahuna Beach Reserve,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아이폰 SE 또는 캐논 M100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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