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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뉴질랜드 정보

뉴질랜드 정착기 - 2018, 2019 파트너십 비자

by Kimmie.nz 201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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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민성에서 일을 하지도 않고 법률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일반인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였거나 여러 번 뉴질랜드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이민성 콜센터에 전화해가면서 4번의 비자를 받은 경험을 녹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저처럼 혼자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였으니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7월 2일 Partnership Work visa 신청비 NZD 413 ->  2018년 9월 25일 비자 승인 
2019년 2월 14일 Partnership Residency visa 신청비 NZD 1,480 ->  2019년 8월 20일 비자 승인

 

일하는 곳에서 스폰서십을 받아 1년의 비자를 연장한 후, 남자 친구를 만나 파트너십으로 비자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단 스폰서십을 받으면 그곳에서만 일을 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지역 이동이나 일을 그만 두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그래서 저는 남자 친구네 집으로 이사를 간 날, 남자 친구에게 비자에 대한 설명을 했고 바로 그 다음 주 시티에 방문했을 때 공동명의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산지 6개월이 지났을 때 쯤 파트너십 워크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파트너십 워크 비자의 경우는 일시적인 비자로 같이 산지 1년이 안될 경우 1년의 비자가 승인되고, 1년이 넘었을 경우 2년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너십 워크 비자는 두 번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그다음엔 반드시 영주권을 신청해야 합니다.

 

영주권의 경우 다른 비자와 달리 Interim visa (임시비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영주권 결과 발표가 날 때까지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2019년 9월 25일까지 워크 비자가 유효합니다. 만약 영주권이 9월 18일까지 나오지 않았다면 저는 다시 한번 파트너십 워크 비자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그럼 영주권 심사가 계속될 것이고 18일에 신청했을 워크 비자가 진행될 동안 Interim visa(당시 가지고 있던 워크비자를 연장하는 비자)를 받아 파트너십 워크 비자의 모든 조건이 유효한 채로 두 비자 심사가 진행되겠죠. 

 

 

 

파트너십 기반 영주권 비자를 신청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같이 산지 1년이 넘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2018년 1월 중순부터 같이 살았기에 2019년 2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심사가 오래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대기기간이 끝나고 심사가 진행될 쯤엔 1년 6개월은 충분히 넘겠다는 전제 하에 영주권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이민성에서는 메디컬 검사의 유효기간은 3년, 범죄기록 증명서는 2년 동안 유효합니다.

저는 흉부 엑스레이, 종합 메디컬, 범죄기록 증명서 모두 한 번만 제출한 상태로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딱히 계획하지 않았지만 모든 게 운이 좋게 딱딱 맞아떨어졌어요! 그리고 2019년 2월 14일 영주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이민성에서 '2019년 11월 5일 경 심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워크 비자를 신청해야 할 경우 흉부 엑스레이와 범죄기록 증명서를 한 번 더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제발 8월 안으로 영주권을 승인받았으면 좋겠다고 빌었는데 운이 좋게도 제 케이스를 담당한 사무관님이 빨리 처리를 해주셔서 워크 비자 연장 없이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파트너십 기반의 비자는 일이나 학업, 거주지역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또한, '진짜 연인 사이'라는 것만 증명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 워크 비자보다는 준비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민성에 확인한 사항은 아니나, 비자를 준비하는 동안 연인이 시민권자냐 영주권자냐 혹은 본인 출신 국가가 어디냐에 따라 심사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한 건 서포트를 해주는 연인의 범죄기록도 이민성에서 확인하며 그전에 다른 사람의 비자를 서포트한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도 신청서에 있었습니다.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진짜 연인 사이가 맞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비자 신청을 위한 필요조건으로는 반드시 같이 살아야 하며, 경제적인 의존도(공동계좌 개설은 필수입니다.), 얼마나 공개적인 관계를 유지했는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1년 이상 같이 살지 않으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유의하기 바랍니다.

 

실제 비자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kimh000.tistory.com/68

 

뉴질랜드 정착기 - 2018, 2019 파트너십 비자 서류

저는 이민성에서 일을 하지도 않고 법률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일반인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였거나 여러 번 뉴질랜드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이민성 콜센터에 전화해가면서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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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정보를 참고하셔서 비자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Lake Tekapo,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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