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5

온라인 쇼핑몰 Shopify (쇼피파이) vs Wix (윅스) vs Big Cartel (빅카르텔) 봉쇄령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으로 작은 쇼핑몰을 열었다. 약 3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적자이지만 배움의 기회로 생각해서 웹사이트도 제작하게 되었다. E-commerce, 웹사이트 제작에 경험이 1도 없고 기본 지식도 없지만 우리에겐 네이버와 구글이 있지 않은가!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Big Cartel(빅 카르텔)이라는 플랫폼을 선택했다. 아쉽게도 네이버에서는 빅 카르텔에 대한 많은 정보가 아직 없어서 구글에 의존해야 했다. 그래서 깊지도 많지도 않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혀 얻은 경험과 결과들을 자세하게 적어서 훗날 빅 카르텔을 이용하는 분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리즈를 시작했다. Shopify vs Wix vs Big Cartel : 각 플랫폼이.. 2020. 9. 18.
뉴질랜드 카페 문화 - 뉴질랜드 커피 (커피 종류, 커피 가격대, 문화 차이, 카페 즐기기 팁) 오늘은 뉴질랜드에 여행할 때 꼭 알아야 할 카페 문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세부적인 사항은 각 영업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설명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뉴질랜드의 카페는 주로 7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디너까지 제공하는 레스토랑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카페의 경우는 아침메뉴와 점심메뉴 (따로 혹은 같은 메뉴)를 제공하고 문을 닫는다. 우리나라에서 카페라고 하면 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의 체인점을 생각하기 쉬운데, 뉴질랜드에서는 커피만 마시러 가기도 하지만 아침,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스타벅스처럼 머핀, 스콘과 캐비닛 음식뿐 아니라 대부분 주방을 가지고 있어 카페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판매한다. 주방에서 조.. 2020. 8. 24.
함께하는 영어공부 - 뉴질랜드 영어 특징 (뉴질랜드 발음, 뉴질랜드 억양, 뉴질랜드 슬랭) 최근 들어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사실 학생 때처럼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여기 살면서 공인 영어 실력이 필요한 건 아니어서 강력한 동기가 있지 않는 한 지속적인 영어 공부를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공부한 부분이나 살면서 배운 표현, 특히 뉴질랜드로의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모아서 올리려고 한다. 뉴질랜드 영어는 호주 영어와 굉장히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특히 모음을 발음하는 억양이 매우 다르고 같은 슬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같은 걸 전혀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두 나라 모두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국 영어가 기본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미국식 영어를 받아들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떤 건 영국식 표현을, 어떤 건 미국식 표현을 쓴다. 한국어처럼 영어에는 .. 2020. 8. 6.
8월 4일 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선거 뉴질랜드 영주권을 받은 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 1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남자 친구와 나에게 각각 선거위원회에서 날아온 우편물이 도착해있었다. 올 9월 달에 있을 총선과 함께 있을 국민투표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팸플릿이 들어있었다.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뉴질랜드의 총선은 3년마다 한 번으로 정당에 투표한다. 그리고 여당의 대표가 총리가 되는 식이다. 재임이 불가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총리가 재임하는 횟수에 대해서 아무런 제한이 없다. (한 총리가 10번 당선되면 30년 내내 총리를 할 수 있다는 말.) 2017년 선거에서 National Party의 득표율이 높았지만, NZ First Party와 Green Party가 Laboour Party과 합세해 노동당의 대표인.. 2020. 8. 4.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와나카(Wanaka), 와나카 숙소, 와나카 맛집, 와나카 레스토랑, 와나카 카페 2020년 7월 기준입니다. 2020/08/01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로드트립, 웨스트코스트, 호키티카에서 와나카 사이 중간 방문지 (Lake Ianthe, Lake Matheson, Bruce Bay, Thunder Creek Falls, Fantail Falls) 2020/07/30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프란츠조셉(Franz Josef), 프란츠조셉 숙소 2020/07/28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호키티카(Hokitika) 2020/07/26 - [뉴질랜드/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뉴질랜드 로드트립 9. Wanaka 처음에 이렇게까지 남쪽으로 내려올 .. 2020. 8. 2.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로드트립, 웨스트코스트, 호키티카에서 와나카 사이 중간 방문지 (Lake Ianthe, Lake Matheson, Bruce Bay, Thunder Creek Falls, Fantail Falls) 2020년 7월 기준입니다. 이번엔 호키티카에서 와나카로 가는 여정에 잠깐 들렸던 명소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2. Lake Ianthe 호키티카에서 프란츠 조셉으로 향할 때 잠시 들렸던 호수이다. 우리가 도착해서 주차했을 때만 해도 바로 아래 사진처럼 안개가 자욱했다. 오는 길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는데 Lake Ianthe와 가까워질수록 안개가 그윽해지더니 주차할 때쯤에는 온 세상이 회색빛이었다. 그리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냈다. 호수를 향해있는 둑(jetty) 위를 걸으니 물 위에 붕 떠있는 느낌이었고 안개 덕분에 주변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물 위로 내 모습만 선명하게 비쳤다. 안개가 자욱했을 때 그 드라마틱한 광경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금세 안개를 걷고 나타난 파란 하.. 2020. 8. 1.
뉴질랜드 남섬여행 2020 - 프란츠조셉(Franz Josef), 프란츠조셉 숙소 2020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남섬에서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Franz Josef(프란츠 조셉)과 Fox Glacier(폭스 글라시어) 두 곳뿐이다. 두 동네는 약 20-30분 차로 떨어져 있으나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아서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멀미약을 미리 먹고 차에 오르길 추천한다. 프란츠 조셉과 폭스 글라시어 두 군데 모두 빙하를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무료이고 헬기투어만큼 빙하를 직접 가까이서 보거나 만질수는 없지만 직접 빙하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3. Franz Josef (프란츠 조셉)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인지 안 그래도 작은 동네가 훨씬 조용하다고 느껴졌다. 구글맵에는 I-site가 닫혔다고 되어있었는데, 직접 방문..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