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여행으로 왔을때 꼭 구매해야 할 추천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한다.
1. 포섬 울 (possum wool)
포섬(possum) 울은 뉴질랜드의 독특한 천연 소재로, 부드럽고 따뜻한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스카프, 장갑, 재킷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되며, 가볍지만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고급스러운 외관 덕분에 특별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실제로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부모님과 친척어르신들께 드릴 선물로 사간다. 가격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만져보고 색상을 눈으로 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실제로 만져보면 엄청 가볍고 보온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강력 추천. 딱히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고 주로 현지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한다. 유명한 현지 브랜드로는 Untouched World, Koru Knitwear, Merino Possum 등이 있다.
2. 마누카 꿀 (Manuka Honey)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슈퍼푸드로, 면역력 강화와 항균 효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UMF(Unique Manuka Factor) 인증 마크는 품질의 척도로,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 마누카 꿀은 아침 토스트에 발라 먹거나 따뜻한 차에 타서 마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Comvita, Manuka Health, Watson & Son 등이 있다. 특히 Comvita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명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선물로도 인기다. 뉴질랜드 슈퍼마켓과 공항 면세점에서 다양한 UMF 등급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구입하면 한국보다 최대 반값 정도로 저렴하니 할인 시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물용으로도 강력히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3. 와인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 생산지로, 특히 말버러(Marlborough) 지역의 화이트 와인과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지역의 레드 와인이 유명하다. 말버러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은 신선한 과일 향과 상쾌한 산미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센트럴 오타고의 핀노 누아(Pinot Noir)는 풍부하고 깊은 맛, 부드러운 질감으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유명한 와이너리로는 말버러 지역의 Cloudy Bay, Villa Maria, 센트럴 오타고의 Felton Road와 Quartz Reef 등이 있다. 이들 와이너리는 각각의 지역 특성을 잘 살린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며, 품질과 맛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현지 슈퍼마켓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은 잘 마시지 않지만, 꼭 추천해보고 싶은 핀노 누아(Pinot Noir) 브랜드는 Mt Dificulty Roaring Meg Pinot Noir와 Luna Eastate Pinot Noir가 있다. 진짜, 레드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강력 추천하고 싶은 두 브랜드!
4. 영양제
뉴질랜드는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영양제로도 유명하다. 특히 초록입홍합 오일(Green-lipped Mussel Oil), 프로폴리스(Propolis), 로얄 젤리(Royal Jelly) 등은 관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뉴질랜드 영양제는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하여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제공한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Good Health, Thopson's, Nutra-Life 등이 있다.
이 브랜드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다양한 제품군으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쇼핑몰이나 면세점에 보면 영양제만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현지 슈퍼마켓에서 진행되는 세일을 받으면 훨씬 더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다.
5. 휘태커스 초콜릿 (Whittaker’s)
뉴질랜드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 Whittaker’s (휘태커스)는 풍부한 맛과 크리미한 질감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초콜릿이다. 다양한 맛 중에서도 호키포키(Hokey Pokey) 맛은 뉴질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택이다. 크리미 밀크, 다크 초콜릿, 피스타치오 등 폭넓은 맛을 자랑하며,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현지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크기와 맛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 한정판 초콜릿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Whittaker’s는 지속 가능한 카카오 생산을 고집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도 주목받는다. 한국에 갈 일이 있다면 현지 슈퍼마켓에서 Whittaker’s (휘태커스) 세일하는 지 보고 미리 가서 다양한 종류로 구매해둔다. 친구들선물용으로도 딱이다.
Whittaker’s (휘태커스)의 모든 맛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는 맛은 코코넛(Coconut Block), 베리앤 비스킷(Berry and biscuit), 다크가나(Dark Ghana), 크리미밀크 (Creamy Milk)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호키포키는 초콜렛보다는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데, 아이스크림을 한국에 들고 갈 수는 없으니 꼭 2-3개의 호키포키 맛을 들고가서 뉴질랜드의 맛을 선물한다. Whittaker’s (휘태커스)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아래처럼 지역별 유명한 제품을 쓴 라인들도 있다. 모든맛을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West Coast Buttermilk Carmaelised White Chocolate은 강력 추천한다.
6. 피조아 간식 (Feijoa)
피조아(Feijoa)는 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열대 과일로, 상큼하고 독특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피조아는 3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뉴질랜드를 방문한다면 꼭, 실제 과일을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슈퍼마켓이나 지역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피조아는 마치 아보카도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아보카도를 설명해야 하는 것처럼 설명하기가 난해하다. 근데 진-짜, 진짜 맛있는 과일이고 비슷한 과일을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약간 참외와 멜론을 섞어놓은것 같달까? 근데 맛은 라임향이 살짝 입혀진...
피조아를 활용한 젤리, 잼, 주스, 캔디 등 다양한 간식은 뉴질랜드 여행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피조아 잼은 빵이나 스콘에 곁들여 먹으면 훌륭하다. 피조아 주스는 상쾌한 맛 덕분에 여행 중 갈증 해소에도 좋다.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피조아 간식을 놓치지 말자. 피조아를 활용한 잼, 주스, 젤리, 캔디 등 다양한 간식도 추천한다. 특히 Anathoth Farm의 피조아 잼, FreshFields의 피조아 주스, Donovans의 피조아 캔디는 뉴질랜드 여행 중 꼭 한 번 맛봐야 할 간식이다. 이 제품들은 현지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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