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알아두면 좋은 브랜드의 마지막 편으로 각종 잡화에 관련된 브랜드를 가져왔다.
하나로 묶기에는 브랜드의 개수가 많지 않아, 내가 직접 살면서 많이 마주한 브랜드들 위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Bendon은 뉴질랜드 속옷 브랜드로 2018년에 Naked Brand라는 미국 회사에 합병되었다.
현재는 Naked, Frederick’s of Hollywood, Fayreform, Pleasure State, Lovable, Bendon, Bendon Man, Hickory, Davenport의 9개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 중이며 주로 뉴질랜드와 호주에 매장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 내 큰 몰에서 Bendon lingerie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Bendon 브랜드뿐 아니라 Heidi klum이나 Fayreform과 같은 자매 브랜드의 제품도 판매한다.
매장마다 성격이 다른데 큰 매장의 경우, 여자분들일 경우 직원이 브라 사이즈나 란제리 사이즈를 봐주기도 하고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자 속옷은 기본 30~40불 정도이며, 여자 속옷의 경우는 스타일과 재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다양한 사이즈, 색상, 재질, 스타일을 제공하기 때문에, 속옷을 구매할 때 Bendon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Rebel Sport는 Briscoes와 같은 회사로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판매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Amazon은 패션 잡화에 제한되어 있다면 Rebel에서는 스포츠 관련된 모든 물건을 판매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여러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운동화나 후드 같은 일반 의류, 잡화를 구
대할 때도 방문한다.
스포츠 의류, 신발, 도구, 요가 매트, 아령, 폼롤러, 공 등 스포츠 브랜드와 관련된 용품을 사려고 한다면 Rebel sport와 Warehouse의 가격을 비교한 다음에 사는 걸 추천한다.
Strandbags는 브랜드명에서 볼 수 있듯 가방, 지갑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항시 50~70% 할인 품목을 판매하며 (적어도) 뉴질랜드 남섬에서는 중소도시만 가도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다.
고가 브랜드는 없지만 중저가 브랜드의 가방이나 지갑을 살 때 방문할만하며 사진에 보이다시피 캐리어도 판매한다.
Lovisa는 호주 브랜드로 악세사리를 판매한다. 단독 매장은 잘 못 본 것 같고 주로 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대-20대 중반의 여자들이 자주 애용할만한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한다. 귀걸이, 목걸이, 피어싱, 반지 등 여러 종류를 제공하고 가격대가 저렴하다.
Typo는 의류 브랜드인 Cotton on 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로 노트, 펜, 다이어리, 장식 소품 등 여러 잡화를 판매한다.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텐바이텐 같은 느낌의 매장이다. 일반 공책보다는 디자인이 들어간 제품을 판매하고 텀블러나 핸드폰 부속품들도 많이 있어서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JB hi-fi는 호주브랜드로 컴퓨터, 핸드폰과 관련된 전자제품과 게임용품을 판매한다.
할인 시기를 잘 맞춰가면 저렴한 가격의 전자제품을 득템 할 수도 있다.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X box 등을 판매하는 섹션이 따로 있을만큼 방대한 양의 게임 용품을 판매한다.
Paperplus와 Whitcoulls 모두 서점이다.
매장마다 다른데 공책, 학용품, 아동용 게임, 보드 게임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계산대 근처에 엽서나 우표, 로또, 복권을 판매하기도 한다.
특히 작은 동네의 경우 Paperplus 매장 안에 우체국(New Zealand Post)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키위 친구 말로는 미국 브랜드가 아니면 다 호주 브랜드라고 할 만큼 뉴질랜드에는 호주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이번 시리즈를 적으면서 생각보다 뉴질랜드 브랜드가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뉴질랜드엔 개인이 운영하는 수많은 매장들이 있으니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로컬 샵들의 많은 이용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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