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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뉴질랜드 남섬여행

뉴질랜드 여행 - 퀸즈타운 Queenstown

by Kimmie.nz 2019. 6. 6.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생각하는 퀸즈타운 (Queenstown)!

2015년 2월에 처음 방문했고, 2017년 10월 친구와 함께 두 번째 방문했다.

2년 8개월 정도만에 놀라울 정도로 상업적으로 번성하여

그사이 많은 건물들이 생긴 것에 매우 놀랐고 안타까웠다.

여전히 아름답지만 그나만 있던 평화로움이 정말 사라져 버렸달까.

아래 대표 사진은 내가 기억 속의 강렬히 남은 퀸즈타운의 모습이다.

해가 질 때쯤 호수 위에 떠있는 보트와 불빛들.. 

호수 주위 가로등이 가득 켜져 있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

버스킹 하는 사람들.. 그림 그려주는 사람들.. 연인과 손을 잡고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다음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해볼 만한 활동이다. 
- Milford Sound : Day trip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언급할 예정이다)
- Skydiving, Paragliding
- Skyline gondola luge
 

 

 

Skyline Queestown

퀸즈타운에 오면 반드시 해야 할 루지(Luge)! 

최근 한국에도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은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루지 자체는 진짜 스릴만점 재밌었고 무엇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역시 아름다웠다.

우리는 타운 센터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티켓을 사 가지고 갔기 때문에

당시 현장 매표소에서 가격을 확인하지 않았다.

따라서 가격이 오른 건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저렴하게 파는 건 지 확실하지가 않다. 

2017년 10월 기준, 곤돌라 + Luge 3 = $54 (현재는 인당 $57, 홈페이지 참조)

우리는 루지를 세 번 탔는데 딱 지치기 전, 재미를 느낄 정도였다.

두 번은 아쉬웠을 것 같고 다섯 번은 많은 느낌이랄까..?

 

 

우리는 YHA Queenstown Lakefront에서 4박 5일 동안 머물렀다.

퀸즈타운엔 YHA가 시티센터에 하나 시티에서 약간 떨어진 Lakefront 지점 하나 해서 총 두 지점이 존재한다.

Lakefront를 예약한 이유는 평이 더 좋았고 아무래도 타운 중심에 위치한 점은 

밤에 시끄러울 것 같다는 예상 하에 결정했는데, 시설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타운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금방이었고

시설도 크고 당시 신설이었는지 리노베이션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부엌과 세면실, 샤워실, 휴게실이 굉장히 넓고 쾌적했으며

8인실을 사용했는데 방 자체는 호스텔 기준 엄청 넓지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다.

침대도 넓고 침대 위쪽에 충전하고 물건 둘 수 있는 선반이 마련되어 있으며

침대 옆마다 각자의 개인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큰 사물함이 있어 도난 걱정도 없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YHA 중에 딱히 크게 나쁘다 할 경험은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시설면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Queenstown Lakefront이다. 

2017년 10월 기준, YHA 할인가 적용, 총 4박, 8인실 (믹스였는지 여자전용이었는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2인 $230.40

 

https://www.booking.com/hotel/nz/yha-queenstown-lakefront.en.html?aid=7942316&no_rooms=1&group_adults=2 

 

YHA Queenstown Lakefront, Queenstown – Updated 2023 Prices

The prices at YHA Queenstown Lakefront may vary depending on your stay (e.g. dates, hotel's policy etc.). To see prices, enter your dates.

www.booking.com

 

 

다음은 퀸즈타운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인, 퍼그 버거(Ferg Burger)!

정말 내가 먹어본 버거 중에 제일 맛있다.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진짜 제일.

2015년 방문 당시에 매일 점심을 여기서 사 먹고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집!

새벽에 가지 않는 이상은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림의 가치가 있달까.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와 퍼그 버거 체인인 베이커리가 있는데

하다못해 베이커리도 대박 추천! 

퍼그 버거에서 두세 개 정도 다른 버거를 먹었는데 안타깝게도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뭘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 테니,

퀸즈타운에 간다면 꼭! 꼭! 꼭! 꼭! 퍼그 버거를 방문하길 바란다.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아이폰 SE 또는 캐논 M100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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