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New Zealand/이런저런 일상24

5월 14일 현재 뉴질랜드는 상황은, 코로나19 검사받기, 코로나 바이러스, 뉴질랜드 코로나 19,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지난 월요일 11일 오후 4시 총리는 그때로부터 48시간이 지난 오늘 14일 목요일부터 뉴질랜드의 코로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레벨 2에서는 펍과 바 등의 주류,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가 오픈되며 사람들의 많이 모이는 소매업과 서비스직 특히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총리는 기자의 질문에 특정 집단의 비지니스의 장사를 허용하거나 불허하는 대신 여러 전문가들과의 회의로 도출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여기에 따르는 비즈니스만 장사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펍, 바, 클럽 등의 주류업소는 21일로 가장 늦게 영업을 허가했는데 비지니스 특성상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을 비롯하여 'South Korea' 우리나라의 이.. 2020. 5. 14.
뉴질랜드에서 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의 애착 물건에 대해서 / 루나의 애착 담요, 인형, 장난감들 위의 사진은 루나가 애착 담요 위에서 애착 인형 잭(Zack)을 베고 낮잠을 자고 있는 사진이다. 루나의 애착 담요에 대해 먼저 말을 하자면, 만지는 순간 모든 사람이 감탄을 자아내는 부들부들한 소재의 겨울 담요다. 100불 넘었는데 세일할 때 반값에 사서 남자 친구와 나도 애정 하는 네이비의 담요는 루나가 우리 집에 온 순간부터 그녀의 애착 담요가 되었다. 처음엔 나에게만 하던 Kneading, 우리나라에서는 꾹꾹이라고도 하는데 새끼 고양이들이 엄마의 젖을 먹을 때 하는 행동이다. 루나도 처음 한 달 정도는 내 어깨 위에서 했는데 그때마다 루나의 발톱에 내 살들이 고통을 당했더랬다. 꾹꾹이를 하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있노라면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는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단호하.. 2020. 5. 12.
5월 6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19,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임금지원, 뉴질랜드 정부지원금 5주 만의 첫 출근을 했던 5월 4일 월요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모두가 희망에 찼다. 그리고 어제 역시 신규 확진자 0명이 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슬프게도 오늘은 잠재적 감염자 1명과 확진자 1명 그리고 사망자 1명이 나오며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정부가 처음 발표했던 레벨 3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다. 그 이후에 레벨 3을 지속할지 레벨 2로 내려갈지에 대한 발표가 언제 진행될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래도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으니 아마 레벨 2로 금방 내려가지 않을까 다들 기대하는 눈치다. 그래도 아직 레벨3를 연장해서 확진자수가 0명인 상황이 2-3주는 된 후에 레벨 2로 안전하다.. 2020. 5. 6.
4월 29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19 기자회견,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코로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은 이후 매일 오후 1시, NZ Ministry of Health에서는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해왔다. 집에 티브이가 없는 관계로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나 후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확인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Jacinda Arnern)와 보건복지부 장관 애슐리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ley Bloomfield)가 함께 한다. 봉쇄령 초기에는 애슐리가 혼자 했던 경우도 많았고, 그날 그날 이슈가 되거나 새로운 변화가 있는 분야의 장관들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한다. 기자회견은 보통 총리 재신다가 코로나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거나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2020. 4. 29.
4월 28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4주 하고 5일간의 전국 봉쇄령이 끝나고 어젯밤 (27일) 자정부터 뉴질랜드는 코로나 대응단계를 한 단계 낮췄다. 뉴질랜드가 대응 단계를 낮춘 것에 대해 종식선언을 했다는 등 오해소지가 많은 기사들을 봤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레벨 3는 전국 봉쇄령(레벨 4)을 유지하되 제한적인 조건 하에 경제적 활동이나 외부활동을 허가하는 것이다. *버블의 크기를 늘린다던지, 한정적인 분야에 한해 경제활동을 허가, 다시 출퇴근하는 부모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교육시설 오픈 등 오히려 여러 국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응단계와 비슷하다.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대응이다. 우리나라는 카페, 음식점과 같은 요식업, 영화, 극장, 공연장 등 문화사업등이 타격은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장사를 하는 중이.. 2020. 4. 28.
뉴질랜드, 고양이 외출에 대한 심적 갈등과 고양이 이사 후 새집 적응기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양이를 외출시킨다는 것에 대한 오랜 심적 갈등이 있었다. **고양이의 외출과 고양이에게 목줄/하네스를 걸고 강제로 시키는 산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고양이에게 하네스를 채워서 강제로 당기거나, 낯선 환경에 아이를 데리고 가는 건 정말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으니 절대 절대 시도하지 말아 주세요.** 저의 예시로는 시골 한적한 곳에서 캠퍼밴 생활을 했을 당시, 답답해하는 루나를 위해 하네스를 채워서 산책을 했습니다. 처음엔 바깥출입을 하는 것에 행복해하던 루나가 갑자기 들리는 소 울음소리에 겁을 먹고 캠퍼밴으로 전력질주를 했는데 순간 저도 놀래서 하네스를 제 쪽으로 당겼습니다. 하네스를 당기려는 힘과 루나가 달리려는 힘이 상충해서 오히려 루나를 크게 다치게 할 뻔했.. 2020. 4. 24.
뉴질랜드, 고양이와 이사하기, 고양이 차멀미, 고양이와 이사시 주의 사항 작년 말 우리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 왔다. 사정상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오기까지 캠퍼밴에서 6주를 살게 되었다. 뉴질랜드에는 동물 병원? 동물 호텔? 과 같은 개념으로 주인이 여행가거나 집을 떠나있을 때 고양이를 돌봐주는 캐터리(Cattery, 캣터리)가 존재한다. 뉴질랜드 캐터리는 말그대로 캣, 고양이만 머물수 있는 단기/장기 숙박시설입니다. 강아지/개의 경우는 Kennel(케넬) 혹은 Dogotel(도고텔)을 이용하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하는 경우도 있고 케넬과 캐터리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데 애완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는 구글에서 근처 Kennel / Cattery를 검색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이사할 때가 12월 중순이었기에 이미 모든 캐터리는 예약..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