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일상 33

스위치온 다이어트 10일차

200g 증량 (총 2.1kg 감량)왜 이틀 연속 증량하는거지?! 증량에 열받아서 하체운동을 하고 왔다. 실질적으로 체지방이 타기 시작하는 황금기라니까 이건 더 많은 감량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핱다. 오늘 저녁은 생선조림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두부와 간장조림을 조금 먹고 그릭요거트로 끝내게 되었다. 생선조림은 내일 먹는 것으로!아침 9시 30분 유산균, 단백질쉐이크점심 12시 오이참치김비빔밥3시 30분 단백질쉐이크5시 30분 두부+간장/ 그릭요거트

스위치온 다이어트 9일차

100g 증량 (총 2.3kg 감량)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증량을 한 건 오늘이 처음이다. 어젯밤에 소화가 덜 된채로 잠이 들고 배고팠는지 ‘먹고싶다’는 생각에 갇혀있어서인지 과식을 해서 놀랍지는 않다. 그것도 허용음식 안에서 과식을 했으니 이정도니 다른 음식이었다면 몸에 훨씬 더 부담이었겠지? 확실히 위가 작아진 것 같긴 하다. 오늘의 점심은 참치오이김비빔밥이었는데,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면서 먹어본 레시피 중 단언 최고였다. 내일도 또 같은 점심을 먹기로 결정! 예전에도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마요네즈를 안넣어서 좀 밍밍하지 않을까했는데 아래 첨부한 영상에서 제시해준 소스가 진짜 기가막힌 조합이었다. 나는 들기름을 참기름으로 바꾸고, 닭가슴살 대신 기름뺀 참치로 단백질을 채우고 계란후라이까지 야무지게..

스위치온 다이어트 8일차

100g 감량 (총 2.4kg 감량)드디어 2주차 돌입!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행복했는데 막상 퇴근하고 집에오니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요리할 시간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그래서 어제 먹다 남은 양배추찜과 두부를 꺼내고 양배추전을 후딱해서 먹었다. 7시에 식사를 끝났는데 4시간 후에 자려고 무단히 노력했지만 버티고 버티다 10시 30분쯤 눈이 스스르 감겨서 잠들었다. 밥먹고 나름 바쁘게 움직인다고 움직였는데 자는 순간까지 속이 더부룩했어서앞으로 저녁식사 시간을 조금 앞당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록용으로 쓰는 현재 루틴9시 유산균 + 9시 30분 쉐이크12시30분 (혹은 1시) 점심3:30분-4시 쉐이크6-7 저녁 (7시전에 저녁식사 끝)

스위치온 다이어트 7일차

감량 없음 (총 2.3kg 감량)모두가 말하듯이 3일차까지가 가장 많이 빠지고 그 다음부터는 감량 속도가 늦춰진다고 한다. 어젯밤은 특히나 더우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잤는데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서 아쉬웠다. 살이 빠지지 않음에 불이 타올라서 헬스장에 가서 하체운동을 했다. 하체운동 30분에 앞뒤로 스트레칭 15분정도 해서 총 45분 오전운동 완료!점심을 먹고 간식 쉐이크까지 먹었는데도 퇴근하고 집에 오니 배가 고팠다. 지금 생각해보니 점심때 먹는 탄수화물의 양이 너무 적나 싶기도 하다. 어젯밤처럼 쉐이크만 먹고 잠들기전에 배고픈것보다는 허용식품이라도 먹자는 마음으로 두부 반모와 양배추찜을 간장에 찍어먹고 쉐이크까지 먹음으로서 저녁식사를 끝냈다. 아, 어렵다. 먹고나니 내일 살쪄있으면 어쩌지? 자연스레 따..

스위치온 다이어트 6일차

200g 감량 (총 2.3kg 감량)아.. 오늘은 정말 힘들다. 왜이렇게 배가 고픈거지..? 저녁 단백질쉐이크를 먹기 전에 결국 오이 반개를 먹었다. 오이는 수분이 다니까 괜찮겠지…? 요새 내 유투브는 스위치온 허용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로 가득 찼다. 그걸 봐서 그런가 더 배가 고픈거 같기도 하고 😭 아침에 몸이 잘 안떨어졌는데 헬스장에 가서 20분 천국의 계단을 타고 야무지게 스트레칭을 해줬다. 내일 아침도 불태워서 운동해야지!

스위치온 다이어트 5일차

2월 3일부터 한달간 금주하기를 하고, 이틀이 지난 5일부터 충동적으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비만 전문가 박용우 박사님이 만들어낸 건강한 몸으로 바꾸기위한 4주차 다이어트 플랜. 다른 것보다 최근에 소화가 잘 안되서 소화를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뵈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지난 2년간 우상향하는 평균 몸무게를 확 낮춰야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첫 3일은 아침, 점심, 간식, 네끼를 무가당 아몬드우유에 단백질 파우더를 타서 마셨다. 무가당 두유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무가당 아몬드우유가 당수치가 훨씬 낮아서 이걸로 결정. 고단백 두유로 하루 마시긴 했는데 남은 기간은 아몬드우유로 정착하기로 했다. 3일차가 끝난 후 4일차 아침에 몸무게를 쟀을때 정확히 2키로가 빠졌다. 단백질 쉐이크만 먹으면 배가 고프..

연휴야 가지마라…

연휴가 끝나감이 느껴진다… 머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야함을 아는데 이미 연휴의 늪에 빠진 몸과 마음을 다시 돌리기가 힘들다. 아무때나 일어나고 외식하고 술마시고 게임하고 늘어져라 있다가 넷플릭스를 보는 이런 연휴는 일년에 한번 뿐이라 그렇겠지…? 또 이렇게 한 연말이 흐르고 새해가 왔다. 상황때문인지 아직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의욕이 작년만큼 타오르지는 않지만 다음주의 나는 좀더 불타오를 수 있기를 살짝 기대해본다.지키고 싶은 습관은 작년과 거의 유사하지만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올해는 특별히 비전보드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다. 작년엔 80%를 해내었으니 올해는 90-100% 달성까지!!!

오늘부터 일상블로그도 여기에

12월 내내 네이버 블로그에 간간히 일상 블로그를 올렸었다. 주기적으로 글을 쓰고자 함과 더불에 폰으로 쉽게 부담없이 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네이버에 쓰는 일상 포스트가 나의 주된 포스팅이어야할 티스토리 포스팅 보다 많아졌다… 역시 자기전에 후딱 쓸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인지, 정보성 글이 아니어도 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어쨌든 나의 주 블로그는 티스토리니까, 이왕 자주 쓸 거 여기서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025년의 첫 포스팅을 해본다. 근데, 티스토리 앱 왜 이렇게ㅂ 버벅거리는거지….?

뉴질랜드, 고양이의 외출에 대하여

루나를 데려오고 난 이후에 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책임감을 필요로 했다. 갑자기 긴 여행을 간다던지 계획 없이 밤늦게 귀가한다던지.. 그런 일들이 불가능해졌다. 지금은 큰 사료통에 건식사료를 담아 루나가 원할 때면 언제든 와서 먹을 수 있다. 그 전에는 아침저녁으로 루나의 먹이 그릇에 채워줬기 때문에 계획 없이 늦게 들어오면 배고픈 루나가 슬픈 얼굴로 우는 걸 봐야 했다. 몰려오는 죄책감으로 간식도 주고 하지만 그 미안함은 계속 남는다. 뉴질랜드에서는 당연한 문화이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는 고양이의 외출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심리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남자 친구를 비롯해 주변 친구들의 설득으로 루나가 백신을 다 맞은 이후 약..

4월 21일 현재 뉴질랜드 상황은,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어제 4시,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다음주 27일 자정까지 레벨 4 (Lockdown, 전국 봉쇄령) 단계를 유지하고 28일부터 2주간 레벨 3으로 코로나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레벨3 역시 자택 근무나 온라인 교육 등 집에서의 생활을 권장한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사무 업 등 사람들 간 접촉이 불필요한 직종에 한해 회사 운영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기관 등의 교육기관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레벨 4의 상황을 유지하며 제한적으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단계로 이해하면 되겠다. 여전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야 하고 카페, 레스토랑, 바 등은 가게를 열 수 없다. 2주 동안의 상황을 본 이후 5월 11일 정부에서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