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한달간 금주하기를 하고, 이틀이 지난 5일부터 충동적으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비만 전문가 박용우 박사님이 만들어낸 건강한 몸으로 바꾸기위한 4주차 다이어트 플랜. 다른 것보다 최근에 소화가 잘 안되서 소화를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뵈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지난 2년간 우상향하는 평균 몸무게를 확 낮춰야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첫 3일은 아침, 점심, 간식, 네끼를 무가당 아몬드우유에 단백질 파우더를 타서 마셨다. 무가당 두유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무가당 아몬드우유가 당수치가 훨씬 낮아서 이걸로 결정. 고단백 두유로 하루 마시긴 했는데 남은 기간은 아몬드우유로 정착하기로 했다.
3일차가 끝난 후 4일차 아침에 몸무게를 쟀을때 정확히 2키로가 빠졌다. 단백질 쉐이크만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을까 싶지만, 놀랍게도 배는 고프지 않다. 그냥 뭐가 땡길뿐… 초콜렛, 과자, 매운거, 라면… 가짜배고픔 😭😭
4일차 점심에 뭐 먹을지 2일차 밤부터 생각하다가 결국 수육으로 결정.
12시쯤 현미밥 130g
수육, 양배추찜, 양상추+파+오이 무침 (소스는 고춧가루, 간장, 아사비, 참기름)
탄수화물 양만 조절하고 단백질이나 채소는 무게를 재지 않았다. 이건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니까!
오랜만에 제대로된 음식을 먹어서인지 저녁까지 소화가 되지 않아서 중간 간식 쉐이크는 뛰고 저녁 쉐이크만 먹고 잤다.
5일째인 오늘, 어제 밥을 먹어서 살이 찌진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찌진 않았고 100g 정도 더 빠져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이 걱정이었는데 첫 3일동안 유산균을 아침 저녁으로 먹어주니 다행히 화장실은 무리없이 가고 있다.
12시 30분쯤
현미밥 130g
야채전골 (숙주, 청경채, 양배추채)
두부구이 + 전골에 들어간 두부 총 두부 300g
소스 : 고춧가루, 간장, 아사비, 참기름, 알룰로스
배는 부른데, 소스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고작 2일째인데 벌써 질려가면 어쩌나 😭😭😭 스위치온 다이어트 허용 식품 중 창의력을 발휘한 소스 좀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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