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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기록/발리

발리 길리 트라왕안 숙소 - 폰테 빌라 (Ponte Villas)

by 모레나 morena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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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11일 10박 11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길리 폰테빌라

 

함께 간 친구가 미리 추천받아서 가게 된 길리의 폰테 빌라(Ponte Villas). 

2025년 1월에 예약했을 때 이미 마지막 방이었을 만큼 이미 너무나 유명한 호텔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커플들부터, 아이가 있는 가족,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우리처럼 친구들끼리 온 일행 등 실제로도 한국인 숙객분들이 많았다. 

 

총 3박 4일, 3인 (트윈룸에 침대 추가)

7,821,742 루피아 (2025년 7월 결제 당시 환율 기준 약 699,729원)

 

우리는 오전 11시쯤 길리에 도착하자마자 마차를 타고 폰테빌라로 향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부터였지만, 일단 짐을 맡기고 거북이를 보러 나가기 위해 숙소부터 향했다. 

길리 폰테빌라

 

발리에서의 모든 곳에서 직원들이 친절했지만 특히 폰테빌라의 직원들은 특히나 인상적으로 친절했다. 

일단 체크인을 하자 위에 보이는 웰컴티를 줬는데 무슨 티인지는 몰라도 달달한 게 맛있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각 객실이 빌라 형태이고, 리셉션옆에 공용으로 쓸 수 있는 화장실이 있었다. 

우리는 짐을 맡기고 다행히 그곳에서 수영복을 갈아입은 후 해변으로 나갔다.

길리 폰테빌라

체크인을 하러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시그니처 수영장이다.

길리에서 지내는 3박 4일 동안 주야장천 들어가 있던 수영장. 

각 빌라 앞에는 빈백과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그곳에서 간식과 맥주를 마시며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길리 폰테빌라
길리 폰테빌라
길리 폰테빌라

우리가 지냈던 빌라 9호.

트윈룸에 베드를 추가해서 3명이 지낼 수 있었다.

셋 중에 키가 제일 내가 작은 내가 자진해서 추가된 베드로 향했는데 163cm에 보통 체격인데 지내는 내내 불편함 없이 편리했다.

방 크기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았는데, 화장실 크기가 엄청났다.

길리는 다 그렇다는데 샤워실의 천장이 저렇게 뚫려있어서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샤워를 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세면대와 변기 앞에 위치한 서랍장 사이에 빨래를 널 수 있는 건조대가 있어서 수영복을 말리기 용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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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나갈 때 리셉션에서 타월을 달라고 하면 되고 다 쓰고 나면 리셉션에 반납해도 되고 아니면 방 화장실에 두면 된다. 

냉장고가 있어서 가져온 와인이나 샴페인을 보관할 수 있었다.

또, 와인잔과 샴페인 바스켓도 필요할 때 요청하면 가져다주신다. 얼음과 함께! 센스만점.

길리 폰테빌라
길리 폰테빌라

3일 내내 야무지게 챙겨 먹은 조식.

폰테 빌라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다. 조식의 퀄리티가 엄청나다.

어쩐지 조식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없는데 시킬 수 있는 종류가 10가지가 넘었던 것 같다. 

신선한 과일과 커피, 과일주스는 개인당 기본으로 나오고 각자 원하는 아침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3인에서 최대 5개의 메뉴까지 시킬 수 있어서 우리는 3일 내내 다른 메뉴로 5개씩 시켜 먹었다.

시도해 본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2인에 최대 3개까지 주문 가능하다고 했었다.

길리 폰테빌라

호텔에서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우리가 이용했던 건 자전거 렌털과 스파.

비용이 청구되는 모든 서비스는 다른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체크아웃할 때 한꺼번에 정산하면 된다.

자전거는 하루에 50,000 루피아씩이었고 처음 빌릴 때 이용기간을 말하면 지내는 내내 같은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물론 자물쇠와 함께 제공되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폰테빌라라고 적힌 표지판이 붙어있어서 찾기도 편했다. 

 

길리에도 마사지 샵이 많다. 우리가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자기 직전에 마사지를 받고 바로 잠들고 싶었기 때문.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도 않았고, 길리에서 엄청 탄 우리에게는 알로에 마사지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마사지를 받으려던 날 아침에 문의를 했는데, 스파가 9시에 닫기 때문에 8시에 마지막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선셋을 보고 저녁을 먹고 나면 너무 촉박할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리셉셔니스트가 스파 직원과 연락 후 8시 30분까지 와줄 수 있냐고 해서 단번에 예약했다. 알로에 마사지 1시간에 300,000 루피아. 

길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에 30분도 소중했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발리에서 받은 마사지 중 최고였는데,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은 엄청 별로였다고 한 걸 보면 마사지사에게 따라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위에도 언급했듯이 직원들의 서비스가 최고였다. 

전혀 생각 없이 놀다가 들어와서 친구들이 씻는 동안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다른 한국분이 도움을 청하셔서 리셉션과 소통을 도와드렸다. 알고 보니 그날 날씨로 인해서 육지로 향하는 배가 모두 취소된 것.

도움을 요청하신 분은 다음 날 한국으로 출국해야 해서 무조건 배를 타고 나가야 했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 됐던 것이다. 

우리도 갇힐 수 있겠구나 해서 부랴부랴 예약처를 통해 연락을 취했었다. 

이런 일에 익숙한듯한 직원들은 배를 운영하는 회사들과 직접 연락을 하더니, 배가 뜨는지 아닌지 확정이 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우리가 예약한 에자카야는 아침 배는 확실히 운영한다고 결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도움을 청했던 한국분들도 어찌어찌 예약 확인을 받았고 다음날 항구에서 뵐 수 있었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이런 일이 많겠지만 그날 있었던 리셉셔니스트는 특히 효율적으로 전화를 돌리고 빠르게 상황을 전달해 주는 데서 경험치가 느껴졌다.

이 분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마주한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머무는 내내 좋은 기억만 쌓였다.

직원, 조식, 편리함, 서비스, 시설, 방 뭐하나 빠짐없이 완벽해서 길리에서의 기억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던 폰테빌라.

다음에 길리를 간다면 주저하지 않고 또 이곳에서 머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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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폰테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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