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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기록/발리

발리 길리 트라왕완 선셋 맛집/레스토랑 - 애스톤 선셋 비치 리조트 (Aston Sunset Beach Resort), 펄 선셋 리조트 (Pearl Sunset Resort), 싸마싸마 바 길리 (Sama Sama Bar Gili), 보라보라 (Bora Bora), 누사 젤라또 (Nusa Gelato), 수미사테 (Sumi Sate), 길리 야시장

by 모레나 morena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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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길리 트라왕완 - Aston Sunset
발리 길리 트라왕완 - 애스톤 선셋 비치리조트 Aston Sunset Beach Resort
발리 길리 트라왕완 - 애스톤 선셋 비치리조트 Aston Sunset Beach Resort

 

Aston Sunset Beach Resort 애스톤 선셋 비치 리조트

숙소였던 폰테 빌라를 거점으로 항구 반대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선셋 비치를 지나 영화를 틀어주는 수많은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줄지어져 있다. 

영화를 틀어주는 곳은 정말 많은데 그 중 유난히 눈에 띄게 사람이 붐비는 곳이 바로 애스톤 선셋 비치 리조트 (Aston Sunset Beach Resort).

음식을 따로 시키지 않고 음료만 시키고 스크린 앞 빈백에서 영화를 즐길 수도 있고 우리처럼 테이블을 잡고 저녁 식사를 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우리가 갔던 날에는 알라딘을 하는 날이었는데 마침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 셀렉션에 차이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본 다른 곳들보다 애스톤 선셋 비치 리조트의 사운드가 확실히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나마 아쉬웠던 점이라면 바로 음식이다. 

발리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별로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가능하면 저녁은 다른 곳에서 해결하고 이 곳에서는 영화와 분위기만 즐기는 걸 추천한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펄 선셋 리조트 Pearl Sunset Resort

 

Pearl Sunset Resort 펄 선셋 리조트

매일 밤 선셋이 아름다웠지만 유독 더 기억에 남았던 둘째 날의 선셋 스팟. 

이곳에는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처럼 집어먹는 음식 위주로 시켰는데 세상에 저 피자가 정말 맛있어서 다른 종류로 한 번 더 시켜 먹었다.

길리의 첫 날에는 숙소에서 늦게 나와서 해가 지는 걸 겨우 봤기 때문에 둘째 날에는 조금 더 일찍 움직였다.

덕분에 앞에 사람 한 명 없는 탁 트인 곳에 자리잡고 해가 지기 전부터 지고 난 이후의 여운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나무 아래 놓여있던 큰 빈백들과 테이블 셋팅, 친절한 직원들, 음식까지 뭐 하나 나무랄 게 없었던 길리 최고의 선셋 스팟이었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싸마싸마 레게바 Sama Sama Reggae Bar
발리 길리 트라왕완 - 싸마싸마 레게바 Sama Sama Reggae Bar

 

Sama Sama Reggae Bar 싸마 싸마 레게 바

폰테빌라를 기점으로 선셋 반대쪽, 즉 항구를 지나서 터틀포인트로 가는 길에 위치한 싸마 싸마 레게바.

우리가 갔을 땐 메인 레게 무대 전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부터 여러 국가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이미 각자의 방식으로 길리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나 메인 무대가 시작되자 어디서 온 건지 발 디딜 틈 없이 바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센스 있는 직원들이 맥주가 빌 틈이 없이 계속 리필을 해줘서 결국 10만 원이 넘게 이곳에서 썼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밤이었다.

다음날 셋다 크게 숙취 안 뜬 게 신기할 지경이랄까.

바라 그런지 술값이 확실히 다른 곳 보다 비싸다는 걸 염두하기를 바란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싸마싸마 레게바 Sama Sama Reggae Bar

 

발리 길리 트라왕완 - Sumi Sate 수미사테

Sumi Sate 수미사테

블로그에 보면 다양한 후기가 있는 수미사테. 

특히 청결 때문에 말이 많은 듯한데, 내 기준 한국 야시장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우리는 종류별로 한 가지씩 시켰는데, 한국인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맛이었다. 이건 실패할 수가 없는 맛이랄까.

3-4시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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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폰테빌라-터틀포인트-폰테빌라-선셋비치만 반복하다가 골목 사이들을 지나 수미사테로 가는 길에 실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Bora Bora 보라보라

Bora Bora 보라보라

마지막 날 선셋을 보러 방문한 보라보라. 이 날은 선셋만 보고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무 음식을 시키지 않았다.

해가 지기 전 일찍 도착해서 해변이 탁 트인 곳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마시며 길리의 마지막 날을 기념했다.

정말 깜깜한 밤이 되면 클럽 음악과 함께 폭죽도 터뜨리고 완전 해변 클럽으로 변한다. 

물론 우리는 그 모든 일이 시작하기 전에 미션처럼 야시장으로 향했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야시장
발리 길리 트라왕완 야시장

Night market 야시장

항구와 터틀포인트 사이에 위치한 야시장. 

천막 안에 들어가면 많은 가판대들이 있는데 꼬치로 먹고 싶은 걸 주문하고 밥과 함께 먹을 3-4가지 반찬을 골라 먹으면 된다. 

여러 곳을 다 둘러봤는데 꼬치 종류는 다 비슷해서 우리는 밥반찬 종류가 많아 보이는 곳을 골랐다.

다른 것보다 새우와 문어, 야채 꼬치는 정말 맛있어서 다 먹고 한번 더 시켜 먹었다는 점. 

시키면 바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들 발리밸리 때문에 걱정하는데 우리는 야시장에서 방금 막 구운 꼬치를 먹어도 멀쩡했다. 

발리 밸리는 정말 복불복인 것 같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누사 젤라또 Nusa Gelato

Nusa Gelato 누사 젤라또

길리에 유명한 젤라또 샵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이 맛있었다는 다른 친구의 조언으로 누사 젤라또에 왔다. 

항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은 이후에 방문했다. 

세명 다 다른 맛으로 시켰는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었다. 

나는 치즈케이크와 티라미수를 먹었는데 부드럽고 리치해서 굉장히 추천하고 친구들이 먹은 소베타입의 젤라또도 각각 상큼해서 맛있었다.

항구 근처에 앉아 밤바다와 함께 젤라또를 먹으며 길리에서의 마지막날을 기념했다.

발리 길리 트라왕완 - 누사 젤라또 Nusa Gelato

 

본 글은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11일, 10박 11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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