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이리쉬 펍 추천 (Irish pubs in Christchurch)

Paddy McNaughton's

세계 어디를 가든 꼭 찾을 수 있는 아이리쉬 펍 (Irish pub).

이번 크라이스트처치(이하 치치)여행에서는 주말 내내 많은 펍을 다녀왔다. 많이 마쉬고 푹 취한 여행이었다.

다음에 치치에 갈때 까먹지 않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들을 이곳에 소개하려고 한다.

 

1. Paddy McNaughton's (217 Manchester Street, Christchurch Central City, Christchurch 8011)

이 곳을 소개하기 위해 이 포스팅을 적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펍이다.

실제 아이리쉬인 친구가 본인이 가본 뉴질랜드에 있는 아이리쉬 펍 중에 가장 아이리쉬스럽다고 할 정도였다.

우리는 토요일 저녁 늦게 도착했다. 아마 가장 피크일 때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다.

펍에 들어서면 바로 바가 있고 옆쪽에 터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작은 공간이 나온다.

하이테이블이 여러개로 놓여져있고 구석에는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작은 공간 안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네스를 마시며 춤을 추는 그 곳은 황홀할 정도로 재밌고 즐거운 에너지가 넘쳐났다.

아이리쉬 피셜 뉴질랜드에서 마실 수 있는 최고의 기네스라고 했으니, 기네스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이곳에서는 한번쯤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2. The Little Fiddle (132 Oxford Terrace, Christchurch Central City, Christchurch 8011)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이 펍은 겉에서 봤을 때는 럭셔리한 바 같은 느낌이었다.

친구의 손에 따라 끌려갔는데 펍 안은 굉장히 고전되지만 잘 보존된 아이리쉬펍이었다.

여러 스포츠가 중계중이었고 그 안에 아이리쉬 소품들이 가득했다.

사람들이 어울려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을 비롯해 작은 그룹들이 앉을 수 있는 쿠션으로 된 자리도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쯤에는 공연을 하기 위해 작은 밴드가 들어왔는데 우리는 다음 코스를 위해 이동해야해서 아쉽게 놓쳤다.

 

3. The Bog (50 Victoria Street, Christchurch Central City, Christchurch 8013)

아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리쉬 펍이 아닐까해서 넣었다.

개인적으로 나와 친구가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불빛도 너무 밝고 저녁을 먹는 팀도 많았다.

아이리쉬 펍답게 작은 공연도 이어지고 있었으나 큰 감흥없이 나왔다.

아이리쉬 밴드들이 공연을 올 때 찾는 곳일 정도로 유명한 펍이라고 한다.

 

 

https://www.paddymcnaughtons.co.nz/

Paddy McNaughton's | Christchurch's Irish Pub and Bar

https://thelittlefiddle.co.nz/

Home - The Little Fiddle Irish Bar

https://thebog.co.nz/christchurch/

Christchurch | The Bog Irish Bar, Pub & Restau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