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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New Zealand/뉴질랜드 숙소&맛집 추천

뉴질랜드 넬슨 추천 맛집 : 마마산 (Mama San)

by Luna Kim 2021. 6. 19.

넬슨 시내에 위치한 퓨전 아시안 음식점이다.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유명한 곳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금요일 오후에 당일 저녁 예약을 하려고 하니 피크시간은 이미 다 찼고 8시밖에 안된다고 해서 조금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넬슨에서 방문한 레스토랑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인테리어도 이국적이면서 세련되었고, 남자 친구가 주문했던 막테일 (알코올이 없는 칵테일)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흡족했다. 

먹은 음식 양에 비해 가격도 적정했기에 다음번에 외식할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굳이 뉴질랜드까지 와서 아시안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음식 종류가 굉장히 제한되었기에 2-3주 이상 여행을 하다 보면 반드시 아시안 음식이 당길 때가 온다. 

뉴질랜드에서 판매하는 아시안 음식이 궁금하다면, 그리고 그 때 하필 넬슨에 있다면 이곳에 방문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하기를 권장한다. 전화 예약도 받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예약이 아래 링크에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pop corn chicken and roti & peanut sauce

애피타이저 - pop corn chicken ($9.50) and roti & peanut sauce ($6.50)

늦은 저녁이라 허기가 져서 애피타이저를 시켜서 남자친구와 나눠먹었다.

치킨이 먼저 나왔는데 한 입 무는 순간, 와! 제대로 된 곳을 찾았구나 싶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 수준의 치킨을 찾기는 쉽지 않다!)

로띠와 피넛소스의 포인트는 바로 저 피넛 소스다. 직접 레스토랑에서 만드는지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Nasi goreng (with Pork) and Hungpao Chicken

메인 - Nasi goreng with Pork ($20.90) and Hungpao Chicken ($22)

 

최근에 먹어본 (동남아시아식) 볶음밥 중에 가장 현지느낌 나는 볶음밥이 아니었나 싶다. 느끼하지 않고 보슬보슬하면서 재료가 잘 어우러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결국 반은 포장해서 다음날 점심으로 먹었다.

남자 친구는 중국식 치킨을 시켰는데, 굉장히 만족해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너무 강해서 계속 먹으면 물릴 것 같았지만, 다행히 남자 친구의 입맛에 잘 맞았다.

뉴질랜드 와서 놀란 것 중에 하나는 치킨튀김식 요리를 시킬 때 밥을 옆에 준다는 사실이다. 탄수화물을 대체할 것이 없었기에 밥을 주겠지만, 뭔가 치킨과 밥의 조화가 굉장히.. 음 색달랐다. 

 

 

http://www.mama-san.co.nz/

 

Mama-San

Your local Nelson Asian restaurant. Our menu features fresh, healthy and tasty dishes with a European twist. Vietnam a diverse culture that exhibits freshness, balance of raw and cooked dishes, with intoxicating aromas we think once you take your first bit

www.mama-san.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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