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박 4일의 런던 여행 중 가장 최고의 선택이었던 인디고 런던 타워힐 (Hotel Indigo London Tower Hill) 호텔.
2024년 6월 당시, 아고다에서 킹 이그제큐티브 금연룸(King Executive Non-smoking Room)을 약 620파운드를 지불했다.
호텔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위치였는데, 이번에도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올드게이트 역(Aldgate Station)에서 도보 2분 거리, 타워힐 역(Tower Hill Station)까지는 도보 5분, 타워 브리지(Tower Bridge)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이었고, 유명한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까지도 런던 브리지를 건너 도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
리셉션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고,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많아서 여행 중간중간 간단하게 먹을 것을 구입하기 편했다. 초밥, 샌드위치, 커피 등 무엇이든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방만큼 화장실도 매우 넓었고, 와이파이도 문제없이 잘 연결됐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호텔에서 얼음도 제공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위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방까지 넓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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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런던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이곳에 머물고 싶다. 특히 저녁 시간, 해질 무렵 템스강(Thames River)을 따라 걷는 산책은 정말 낭만적이었다.





리든홀 마켓(Leadenhall Market)은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팬들이라면 익숙할 ‘리키 콜드런(Leaky Cauldron)’으로 들어가는 입구 장면을 찍은 장소이기도 하다.
실제로는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고, 언제나 근처 직장인들로 붐볐다. 앞서 언급한 호텔에서 이곳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여서 둘러보기 아주 좋았다.




세인트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은 영국 국교회를 대표하는 성당이며,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런던 시내의 전망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입장료는 2025년 기준 성인 26파운드이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약자나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꼭대기까지 오르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을 감상한 뒤, 내려오는 길에 중간중간 나 있는 입구를 통해 성당 내부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벽화와 장식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고, 종교를 떠나서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런던에 온다면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리키 스트릿(Leake Street)은 그래피티로 유명한 장소다.
더블린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시간이 조금 남아 들렀는데, 골목과 골목을 잇는 터널 전체가 그래피티로 가득 차 있었다.
한낮이었음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 다소 무서운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보다는 일행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남아서 가본 곳이었는데, 런던에는 볼거리가 워낙 많기 때문에 굳이 꼭 들러야 하는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워털루 역(Waterloo Station) 근처나 런던아이(London Eye) 근방에 있다가 시간이 남을 경우에 가보는 것은 좋을 듯하다.



GAIL’s 베이커리 사우스뱅크(GAIL’s Bakery Southbank)는 리키 스트릿을 보고 나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먹은 베이글, 도넛, 커피 모두 훌륭했다.
특히 야외 좌석에서 런던아이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는 그 시간은 잠시나마 런던 사람처럼 살아보는 느낌을 줬다. 물론 결국은 여행 중 하루를 보내는 관광객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만큼은 런던 일상을 맛본 기분이었다.
본 글은 2024년 6월 13일부터 7월 2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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