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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기록/싱가폴

싱가폴 센토사섬, 싱가폴 SEA 아쿠아리움 & 싱가폴 야경투어

by 모레나 morena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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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내린 비 때문인지, 싱가포르의 날씨는 하루 종일 후덥지근했다.

이날은 싱가포르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센토사섬(Sentosa Island)과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전망대, 그리고 야경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다.

 

아침에는 호텔 맞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비보시티(VivoCity) 로 향했다.

원래는 차이나타운도 일정에 넣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동 중에 버스 창밖으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차이나타운 거리 풍경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비보시티에 도착해서는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해결했다. 아빠와 나는 토스트 박스(Toast Box)에서 카야토스트와 커피를 먹었고, 엄마는 혼자 푸드코트에서 싱가포르 로컬 음식을 먹었다. 아쉽게도 엄마가 먹은 음식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비보시티는 쇼핑몰이지만 센토사 익스프레스(Sentosa Express)를 타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우리는 쇼핑몰 3층에 있는 센토사 익스프레스 탑승장으로 향했다.

익스프레스 탑승 시에는 인당 입장료로 SGD 4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센토사섬 내부에서는 트램, 모노레일, 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SEA Aquarium Sentosa island

 

첫 번째 목적지는 리조트 월드 스테이션(Resorts World Station)이었고, 이곳에서 바로 걸어서 갈 수 있는 SEA 아쿠아리움(SEA Aquarium)을 방문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는데, 2025년 4월 기준으로 13세 이상 성인은 SGD 44이다. 미리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현장 구매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아쿠아리움은 예상보다 규모가 훨씬 컸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부모님도 무척 만족해하셨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비교해서 고민할 수 있지만, 부모님과 동행한 여행이라면 SEA 아쿠아리움 쪽이 더 편안하고 알찬 선택이 될 수 있다.

SEA Aquarium Sentosa island
SEA Aquarium Sentosa island

 

아쿠아리움 관람 후에는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비치 스테이션(Beach Station)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내려서 A라인 버스를 타고 실로소 포인트(Siloso Point)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들려온 음악 소리에 놀라서 무대를 보니, 바로 산다라 박이 리허설 중이었다.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리허설 장면을 뜻밖에 싱가포르에서 마주치다니, 정말 인상 깊은 순간이었다.

Sentosa island

 

날씨가 흐리고 습해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우리는 대신 실로소 비치 근처의 펍에 들렀다. 맥주 한 잔과 감자튀김으로 간단한 휴식을 취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은 비키니 바(Bikini Bar)였다.  부모님과 비키니 바라니, 나름 여행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Skypark Observation Deck

 

비보시티로 돌아온 후에는 그랩(Grab)을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사실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는 원래 둘째 날 밤에 방문하려고 예약해 두었지만 비 때문에 취소되었다.

환불은 되지 않아 셋째 날 일정 사이에 전망대 방문을 끼워 넣었다. 입장료는 1인당 SGD 36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이미 결제한 터라 아까워서라도 다녀와야 했다.

전망대는 시간대별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날씨 때문에 취소가 되더라도 환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호텔에서 1시간 정도 쉬고 오후 5시쯤, 다시 그랩을 타고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로 향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전망대는 야경이 가장 인기 있지만, 낮에 보는 뷰도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다.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싱가포르에 왔다면 한 번쯤 올라가 볼 만한 장소다.

싱가포르 야경

 

이후 일정은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싱가포르 야경 투어였다.

우리는 Bayfront MRT역에서 가이드와 만나, 약 3시간 동안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야경 포인트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싱가포르 야경투어

 

우리가 신청한 투어는 ‘콕찝어 베스트 야경 투어’였고, 2024년 8월 기준으로 1인당 63,900원이었다. 

리버크루즈를 포함해 스펙트라 분수쇼, 가든 랩소디 쇼, 그리고 야경 명소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아래 야경 링크를 첨부해 두었다. 

 

싱가포르 리버크루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가이드님이었다. 싱가포르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이라 다양한 이야기와 팁을 들려주셨고,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셨다. 

무엇보다 리버크루즈는 해가 지는 타이밍에 탑승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 

스펙트라 분수쇼와 슈퍼트리 가든 랩소디 쇼(Supertree Garden Rhapsody Show)는 모두 무료 공연이지만, 가이드가 알려준 최적의 관람 스폿 덕분에 훨씬 더 감동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세 사람이 다 같이 있는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 가이드님 덕분에 최적의 공간에서 아름다운 사진들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고, 짧은 시간 안에 싱가포르 야경의 모든 하이라이트를 다 본 것 같아서 충분히 의미 있고 값어치 있는 투어였다. 혹시나 우리와 비슷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본 글은 2024년 8월 22일부터 8월 26일 3박 4일 동안 진행된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슈퍼트리 가든랩소디쇼

 

특히 슈퍼트리 쇼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일정이다. 야경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만 맞는다면 꼭 개별적으로라도 관람하길 추천한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슈퍼트리는 그야말로 판타지 속 장면처럼 느껴졌다.

 

3박 4일의 짧은 여행이라 시간이 촉박했지만, 이날 하루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효율적으로 돌아본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런 가이드 투어나 교통 접근성이 좋은 코스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싱가포르의 밤은 정말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날이었다.

 

https://myrealt.rip/LFg00e

 

싱가포르 콕찝어 베스트 야경투어 (리버크루즈+MBS

싱가포르 콕찝어 베스트 야경투어 (리버크루즈+MBS 스펙트라쇼+슈퍼트리 가든랩소디쇼)의 후기, 가격을 확인하고, 지금 바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세요. 싱가포르여행

experiences.myreal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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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marinabaysands.com/attractions/skypark-observation-deck.html

 

스카이파크 전망대 | 싱가포르 관광명소 | 마리나 베이 샌즈

인피니티풀, 스카이파크 전망대 또는 샌즈 스카이파크의 세련된 루프탑 바와 레스토랑에서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ko.marinabaysands.com

https://www.rwsentosa.com/en/reservations/attraction-selection?VisitDate=2025-04-16&ThemeParkCode=SEA

 

Attraction Selection

 

www.rwsento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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